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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전23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마리알린 바뱅 지음,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4-7세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아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을 읽어보니 순간순간 디테일한 아이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해서 아이를 이해할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각 권마다 주제가 있어요~!!

<혼자 놀아도 재미나요>는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할 상황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어요~
창밖에 비는 오고 나가고 싶은데 너무 심심해요~~
이럴땐 뭘 하고 놀면 좋을까요? ㅎㅎ
네버랜드 성장그림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요!!
울 딸도 날씨가 좋지 않을땐 너무 심심해하거든요~!!
집에 있을 때 엄마는 집안일로 바빠서 놀아주지 않지요~~ ㅎㅎ
하지만 아이는 그 과정을 놀이로 승화 시키네요 ^^
순간순간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재밌었어요~~
우리딸도 이 상황에선 이런 마음이 들었겠구나 생각이 들어 절로 미소가 나왔답니다 ㅎㅎ
아이의 머릿속 상상력은 무궁무진 한 것 같아요~~!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가 주제인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 라는 책이에요~!
오늘은 이상하게 슬픈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에요..
아이들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번 상황도 살면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에요..
물론 어른인 저도 겪고 싶진 않지만요 ㅠㅠ
​이럴 때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막막 할것 같아요~~
책을 보니 마지막 장엔 부모인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조언을 해주네요 ^^
이 책은 읽는 내내 맘이 뭉클했답니다.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이건 기관에 다니고 친구들이랑 놀때 자주 있는 일이에요 ㅎㅎ
친구들과의 싸움 뿐 아니라 어른들의 싸움, 혹은 부모의 이혼까지도 다룬 이야기 랍니다~!
책을 읽어보면 아이가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좀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리, 나랑 결혼할래?>
좋아하는 이성 친구가 생겼을 때의 상황에 대한 내용이에요~~!
아기인줄만 알았던 딸아이 한테 이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니~!!
4살 딸을 둔 엄마로써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이다음에 크면 마리랑 결혼할거라는 천진한 아이의 말에 저도 웃음이 났네요~~ ㅎㅎ
이 책 역시 내리 5번을 읽어달라고 할 만큼 울 딸이 재미나게 읽은 책이에요~!


바다에 처음 간 날
<모래성을 쌓았어요>​라는 책이에요~!
울 딸은 지난 여름, 바다에 처음 갔어요 ㅎㅎㅎ
엄청 좋아했던 그날이 자꾸 생각이 나는지 이 책 역시 자꾸자꾸 읽어달라고 했어요~~!
지난 바닷가 여행에선 모래성을 쌓지 못했는데
다음번엔 꼭 아이와 모래성을 쌓아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
​​

 


이렇게 네버랜드 성장그림책은 유치원에 가고, 무서운 꿈을 꾸고,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고..
자라면서 처음으로 겪는 일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며 의젓하게 자라는 톰의 이야기에요~!!
​내년에 유치원 입학하는 우리 딸에겐 꼭!! 읽어줘야 할 내용들의 책이었어요~
성장그림책 시리즈는 한권, 한권 내용이 너무 좋아서 책을 읽으며 엄마인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야기도 그림도 너무너무 이뻤던 책,
네버랜드 성장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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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목도리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7
김영미 글, 윤지회 그림 / 시공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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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목도리는 오리가족의 이야기에요~!

꼬물꼬물 7마리의 아기오리를 데리고 처음으로 산책을 나간 엄마오리.
사이좋게 목에 빨간 목도리 하나씩 두르고 엄마오리는 앙증 맞게 양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어요 ^^
한참 바깥 구경을 하는 사이에 막내오리가 엄마를 잃어버렸어요!!!
오리가족은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잃어버린 아기오리를 찾는 과정에서 재미가 더해져요~!
특히나 같은 시간에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구성이 독특합니다.
빨간목도리는 장면 장면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해요.
알록달록한 색채의 그림들로 감상에 재미를 더해주지요.
제 딸아이는 4살이에요!
요즘 모든 인형들과 사물에 짝을 지우며 엄마, 아기, 아빠라고 할 만큼 가족에 대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딸입니다.
막내오리가 엄마를 잃어버린 장면에서는 매우매우 심각해졌어요 ㅎㅎ
'엄마오리 어딨어?' 하면서 한껏 몰입을 하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서 엄마를 잃어버렸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단히 알려줬어요~
아이를 낳지 않았을 때는 무심히 미소 지으며 봤을 동화책이지만,
꼬맹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엄마오리의 입장에 감정이입이 되어 저 또한 순간이나마 마음을 졸였답니다 ㅎㅎ
책 제목이 왜 빨간 목도리인지는 책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알게 되실거에요 ^^
그 또한 깨알 재미를 선사한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빨간 목도리, 추천합니다.

 

선정이유

단순한 이야기를 독특한 구성과 빨간목도리라는 연결고리로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실제 있을 법한 스토리를 함께 읽고 아이에게 보다 쉽게 설명해줄 수 있어 교육적으로 좋았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만일 엄마를 잃어버리면 꼭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단다. 그러면 엄마가 다시 찾으로 올거야!"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조개맨들>
전쟁으로 얼룩진 1950년대를 그리움으로 견뎌 낸 평범한 소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 
아이들의 마음을 담담한 이야기로 어루만지는 작가 신혜은과 BIB 그랑프리 수상작가 조은영의 신작이에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새가 되고 싶어>
저자 한병호
어른이면서도 '새'가 되기를 꿈꾸는 어느 아저씨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퐁퐁이와 툴툴이>
저자 조성자
숲 속에 옹달샘 두 개가 있었어요. 두 옹달샘의 이름은 퐁퐁이와 툴툴이었어요.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이에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빈 집>
이상교 글/한병호 그림
버리고 떠나는 행위가 삶의 일부가 되어 버린

 

현대의 사람살이에서 서로를 챙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생명체들의 살가운 손길을 정갈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들려줘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냐옹이>
저자 노석미
길에서 사는 이름 없는 고양이를 통해 생명과 생명 간의 관계 맺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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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찬성!

 


미야니시 티츠야

시공주니어

 


오늘은 미야니시 타츠야(Miyanishi Tatsuya)의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미야니시 타츠야(Miyanishi Tatsuya)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어요.

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된 미야니시 타츠야는 개성이 넘치는 그림과 가슴에 오래 남는 이야기로 사랑을 받고 있지요.

'아빠는 울트라맨', '돌아온 아빠는 울트라맨', '아빠는 울트라세븐'으로 [겐부치 그림책 마을 대상]과 [비바 카라스 상]을 받았고,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 '찌찌' 도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미야니시 타츠야 [Miyanishi Tatsuya] (해외저자사전, 2014. 5. 교보문고)

 


어느 날, 생김새도 이름도 비슷한 늑대 오형제가 점심 메뉴를 의논하고 있네요.

그러나 형제들 입맛이 제각각이어서 결정이 쉽지 않아요.

'와삭', '따끈따끈' 등의 실감나는 묘사로 한줄한줄 읽어내리는데 어느새 입속에 침이 고이네요.

 

타협점을 찾는다는게 전혀 다른 메뉴로 결정이 되고!!

늑대 형제 중 한마리가 음식을 못먹게 되었어요.

그 형제를 위해 서로 서로 자기것을 양보하는 사이좋은 늑대형제들..


결국 먹기 직전의 메뉴를 모두 내려놓고 처음 먹기로 했던 메뉴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답니다.

 


처음에 '찬성'이라는 책을 접했을때 책의 표지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의미 없이 그려진 것이 아닌~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사실 ^^

읽고 난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네요~


▶ 선정 이유 : 각박한 우리사회.. 조금이라도 덜 손해보고자 예민한 우리네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잔잔한 동화 한편이었어요.

 작품에 등장하는 늑대답지 않은 늑대들은

먹음직스러운 먹이를 코앞에 두고도 점심밥을 챙기지 못한 다른 늑대를 챙기느라 자신들의 먹이를 포기해요.

조금은 미련해 보이지만 사랑스러운 늑대들이에요.

'찬성'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어떤 행동이나 견해, 제안 따위가 옮거나 좋다고 수긍하는것.

즉, 한마음이 되는 것의 또다른 표현이지요.

특히 딸아이는 책을 읽어줄 때 찬성! 이라고 재미있게 외쳐주자 늑대 따라서 한손 번쩍 들고 찬성!! 이라 외치네요.

우리 아이들의 세상은 늑대 오형제의 이야기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인상깊은 구절

p32, '찬-성! 늑대들은 모두 소리쳤어요.'

p34, '싱그러운 바람이 늑대 오 형제의 볼을 살며시 어루만졌어요.'

 


▶ 함께 보면 좋은 책

미야니시 타츠야의 매우 유명한 책이죠~ '고녀석 맛있겠다'를 비롯하여

'개구리의 낮잠',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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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을까?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5
이재희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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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기​억들을 떠올리다 보면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엉뚱한 상상, “모두 어디에 있을까? 아련한 기억 속에 숨에 있는 물건들도 같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러나 그 물건은 흐르는 시간에 휩싸여 어디론가 자취를 감춰버렸지요.

모두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이재희 작가는 읽어버린 물건에 대한 애틋함과 내가 잃어버린 물건이

누군가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작품 속 아이는 반복되는 바쁜 일상 속에 소중히 여겼던 물건들이 없어진 것들을 알지 못해요.

그러다 문득, 어디에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하며 그 물건에 얽힌 추억들을 상상하게 되요~!

아이가 떠올린 추억 너머 책장을 넘기면 상상의 세계가 열려요.

그 곳에서는 다람쥐, 토끼, 올챙이, 비둘기 등 친근한 동물들이 등장하며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재미있는 가상의 답을 줘요.

잃어버린 연필은 다람쥐의 뗏목이 되어 있고, 소중히 여겼던 탬버린은 토끼의 트램펄린이 되어 있지요.

 

 

 

이 책을 읽고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옛 추억에 잠시 잠겨보았는데요..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사용했던 리코더, 연필 등이 떠오르며

지금은 만나지 못하는 그 시절의 친구들이 같이 생각나 마음 한 켠이 아련해 지네요.

모두 어딘가에 잘 있겠죠?

 

천진한 어린 시절, 근심걱정 없이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저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아직은 어린 제 딸은 이 책을 읽으며 동물친구들이 나오는 장면을 특히나 좋아하네요~!!

아이가 등장하는 장면(추억 속)과 동물들이 등장하는 장면(판타지)의 그림이 약간은 대조적 이에요~

 

 

 

 

이 책의 작가는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그림의 색감이 정말 예쁘네요 ^^

토도독 톡톡, 꼬물 꼬물​ 등의 의태어, 의성어가 생기를 불어넣어 책의 재미를 더해줘요.

 

 

 

책을 읽고 나서 목걸이를 한 알 한 알 나르는 개미를 그려보겠다며 크레파스를 찾아요~!!

제 딸이 크면 이 책에 등장 하는 아이가 그랬듯

지금 사용했던 크레파스도  추억너머의 물건이 되어 있겠지요? ㅎㅎ​

 

 

책의 마지막 구절이 오랫동안 마음 속에 남습니다.

빨간색 필통, 분홍색 우산, 목걸이...

어디에 있는 걸까?

모두 어딘가에 잘 있겠지?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우리걸작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정서와 우리이야기를 우리 작가들의 글과 그림으로 만든 창작 그림책 시리즈에요

문학이라는 큰 범주 아래 다양한 주제, 다양한 형식, 다양한 화풍의 작품들을 모두 아울러,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해줘요.

 

 

 

아이와 함께 어른이 같이 읽어도 마음이 따뜻해 지는 아름다운 책..

네버랜드 우리걸작그림책 시리즈~!

잠시 잊고 있었던 것을 떠올리며 책 한권 꺼내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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