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벼락 똥 벼락 이마주 창작동화
원유순 지음, 오정택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사랑여왕이에요...

아이들에게 경제관념과 아껴쓰기를 알려줄수 있는 책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고 계시나요?

울남매는 2주에 5천원을 주고 있는데요...

어찌보면은 많고.. 또 적게 느껴질수도 있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용돈이 없었으니.. 제 생각에는 많은 것 같아요..^^

코난군은 고학년이다 보니.. 돈을 아낄줄을 아는데요..

라푼젤양은 아직은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사고싶은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두어번 주의를 주었더니.. 이젠 아낄줄을 알긴하는데요...

용돈기입장도 쓰게 해야되겠어요...

 

<돈벼락 똥벼락>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3학년이 되는 선재...6학년이 되는 희재.. 그리고 구두쇠 엄마와 용돈이 부족한 아빠...

억척같이 돈나갈구멍을 막으며 알뜰살뜰 살림하는 엄마가.. 어느날 복권을 사는데요..

5천원에 당첨이 되죠.. 그래서 다시 복권을 사기로 하는데요..

돼지꿈이나 똥꿈을 꾸면은 엄마에게 팔라고 하죠..

어느날 희재는 돼지꿈을 꾸었다고 하고.. 엄마에게 만원을 받아요..

그모습을 보고 선재도 거짓꿈.. 똥꿈을 팔아요..

그리고 얼마후 엄마에게 전화가 오는데요.. 복권이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게되죠..

그래서 아빠, 희재, 선재는 집에 오는데요...

엄마는 방에서 머리를 싸매고 누어계시는거에요...

엄마가 다친거는 관심이 없고 복권당첨이 된게 아니냐고 먼저 물어보는데요..

 엄마는 자기가 다친것은 걱정도 안되고 복권이 더 중요하냐고 하며 소리를 지르며..

가족들에게 한명한명에게 불통이 튀기 시작하는데요..

엄마는 통장을 꺼내며.. 대출금을 다 갚았다며..

대출금을 다 갚고 나니 욕심이 생겨 복권을 산거라며..욕심부린 엄마잘못이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해요...

그리고 나서 엄마는 용돈을 다들 올려주어요...

 

저도 울남매에게 돈없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편인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나도 빨랑 대출금을 다 갚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구요...

그전까지는 구두쇠엄마로 알뜰살뜰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선생님과 읽어요 코너가 있어서..

독후활동을 할수 있는데요...

돈벼락과 똥벼락의 재미있는 낱말을 알아보거나 심드렁하다라는 낱말을 좀더 살펴보는 활동을 할수도 있고...

'머릿속 질물'을 통해서.. 친구들과 참신한 질문을 던져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생각을 확장할수 있는 활동도 할수 있더라구요...

 

복권에 당첨되어 돈벼락을 맞으면 좋겠지만..

똥벼락을 절대 사절이네요...

짠순이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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