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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아이 ㅣ 바다로 간 달팽이 16
김미승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9월
평점 :
안녕하세요. 사랑여왕이에요...
오늘도 책 한권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됐는데요...
제목과 표지가.. 넘 슬픈느낌이지
않나요ㅠㅠ
세상에 없는 아이...
태어났는데... 비극적죽음을 맞이한
아이...
정말 세상에 없었던 걸까요???
세상의 편견과 부당함에 맞선 조선 최초의 여성 혁명가 '고대수'의 용기와
꿈을 모티브로 한 팩션!
이 책은 갑신정변때 개혁파 김옥균과
함께 개혁에 나선 단 한명의 여성 혁명가 고대수를 모티브로 해서 쓰여진 글인데요...
고대수를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알아보았더니 이렇게 쓰여져있더라구요..
김옥균이 정치적
동조자로서 무수리로 입궁하여 깁신정변을 일으키는데 공헌했던 궁녀 고대수는 정변의 실패로 공개처형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고례는 영락없는
고래형상을 한 두상을 가지고 태어나서... 마을에선 불길한 징조라며 수군대기 시작했고..
관아에서는 액맞이 궁녀로
데려가기로하는데요...
열세살이 된 고례는 툭 튀어나온 이마,
황소처럼 우람한 6척 거구로 마을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아버지는 그런 딸을 보듬어 안아주기는
커녕... 밥도 안주고 일만 시키지요...
어느날 김옥윤이라는 도령을 만나는데
자기를 업신여기지않는 모습에 희망을 갖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죠...
하지만 액맞이 궁녀로서의 운명은
바꿀수가 없어서 궁에 들어가게 되어요...
우연찮게 중전마마의 눈에 띄어서 힘좋은
고례는 호위궁녀가 되는데요..
그러면서 중전의 일상을 보고들은것을
김옥윤에게 전해주게 되고..
고례도 개혁에 동참하게
되는데요...
드디어 거사당일... 고례는 거사가
실패할리 없다며 꼭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맡은바소임을 다하는데요...
떠지지않는 눈을 억지로 떠서
바라보니.. 사람들이 자기에게 돌을 던지고 있는 거였어요...
고례는 이렇게 비극적인 죽음을 맞고
말지요...
태어날때부터 죽을때까지... 맘편안히
잠한번 못잤을 것 같은 고례...
하늘나라에 가서는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랬어요..
같은 여자로서... 넘
안타까웠어요...
여자라는 이유로... 왜 놀림을
받아야하는건가요..
고례가 흉몰이지만 남자아이였으면 운명이
달라졌을까요...
남아선호사상이 없어지고.. 요즘은
남녀평등이라지만...
사실상 현실은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요...
글구 여자가 이쁘면 모든지 용서가
되기도 하구요...
고례가 지금시대에 태어났어도
마찬가지였을까요???
그래도 지금이 조금은 나았겠지요..
힘들고 어렵지만... 돌팔매로 죽지는 않았을거에요...
'고대수' 끝은 비극이지만... 개혁을
도모했을시간동안에는 희망을 꿈꾸며.. 조금은 행복했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