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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아이들 ㅣ 북멘토 가치동화 17
이병승 지음, 강창권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사랑여왕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골목의
아이들>이라는 책인데요..
ㅋㅋ 어릴적 추억을 꺼내볼수 있는
책이랍니다...
1976년 작가아저씨께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시절의 골목이야기를 건우의 이야기로 들려주는거에요...
건우는 새로 이사 온 석구와 구슬치기를
하는데요... 석구의 쇠구슬에 건우는 유리구슬을 다 뺏기고 말아요...
그래서 쇠구슬을 구하기 위해서 부모님께
돈을 달라하는데요...
봉투붙이는 엄마는 한장에 1원하는
봉투를 붙이라고 하고..
연탄배달을 하는 아빠는 연탄 백개를
배달하라고 하죠...^^
옛날에는 자장면이 백원 라면이
이십원이었대요...
그런데 고물아저씨에게 쇠구슬을 부탁을
했더니 오백원이라는거에요..
그래서 건우는 여자친구와도 고무줄놀이도
해주고, 영화표도 팔면서 돈을 모으는데요...
이교수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를 통해
쇠구슬이 더이상 필요하지않게 상황을 변화시키죠..
석구의 쇠구슬이 더이상 아이들의
부러움이 대상이 안되자 석구는 심술을 부리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골목대장을 뽑기로
하는데요... 덩치가 큰 석구팀들에게 말뚝박기로 질까봐 고민하고 있을때..
형은 건우에게 이길거라며 힘을
주죠..
"유관순 누나는 고문까지 당했지만
그렇다고 그게 진거냐?"
"몸이 부서져도 여기! 정신이 살아
있으면 진 게 아냐."
정말 맘에 팍팍 와닿는
말이였어요..
건우도 형이 멋있다고 느꼈다는데..
저또한 형이 넘 멋지더라구요..
그런 형은 권투를 배우고 있는
중이였는데요... 어느날 아빠가 학교에 불려가 형을 데리고 왔는데...
형의 얼굴은 붓고 터지고 장난도
아니었던거에요..
약한 애를 괴롭히는 애 혼내주려고
일년동안 권투를 열심히 배우고서.. 혼내준다음에...
이젠 열심히 공부한다는 형...
정말 멋진 형이에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건우는
우여곡절끝에 말뚝박이에서 이기고 골목의 평화는 찾아오는데요....
예전에 저도 초등학교때는 골목길에서
엄청 놀았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부록으로 우리놀이 이야기가
실려있는데요...
공기놀이, 사방치기, 오징어놀이,
비석치기, 말타기..
어릴적 저도 많이 해왔던 놀이 들이
실려있어요...
울남매는 요즘 공기놀이에
빠져있어요...
그런데 그외 놀이들은 요즘 아이들이
하는 걸 못본 것 같아요...
모래놀이나 그네타기 미끄럼타기...
들은 많이 하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공간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없는 것
같아요..
놀이터도.. 그네, 미끄럼틀, 시소,
모래로 가득차서..
아이들이 바닥에 그려서 놀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원가느라 바쁘기도
하구요...
<골목의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서 공감도 되구요..
작가님이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물음도
던져주어서..
재미있은 이야기를 읽을 뿐만
아니라...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은 어찌
보냈으며.. 그때와 지금의 아이들은 달라진 환경속에서...
느끼는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