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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 - 나도 몰랐던 감정 때문에 상처받은 엄마들을 위한 치유 심리서
정우열 지음 / 팬덤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사랑여왕이에요...
아이둘키우는 엄마로서... 요즘..
아니 지금까지 계속 넘 힘들어요...
준비도 안하고서 엄마가 된것
같아요..
육아라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
몰랐어요...ㅠㅠ
오늘은 책에 대한 내용보다.. 제
한탄을 할려구요...
어디에 말할때도 없고.. 오늘은 날도
좋은데.. 왜이리 우울한건지...
"왜 나만 육아가 힘든걸까?"
그런데.. 책에서도 나오는 것
보면... 나만 힘든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나만 나쁜 엄마가 아니고.. 나만
우울한 건 아니라는 생각에 위안?을 받기도 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육아서적을 많이 잃은 건 아니지만...
읽다보면 화가날때가 많았어요..
아이의 잘못은 100% 엄마잘못이라고
나와있거든요..
넘 억울하고 서운하고..
그랬는데요...
이번에 따랑해님 블로그를 통해서 읽게
된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은
엄마를 보듬어주는 책이에요..
요즘 케이블채널에서도
<엄마사람>이라는 프로가 하던데요..
다른채널 프로그램하고는
달리..<엄마사람>은 엄마가 초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을
읽으면서 위안도 받고 도움도 받고..
어쩜 나하고 똑같은 맘들이
많구나...
나만 힘든건 아니구나.. 다들 고민하고
싸워가며... 견디며 이겨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책중에 정말 놓치고 싶지않은 말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중에 두세개만 적어볼게요..
적당히 좋은 엄마가 되면 된다.
위니콧은 안정적인 애착형성을 위해 필요한 부모를 충분히 좋은 부모라고 일컬었다. 여기에서 충분하다는
말은 완벽하다는 뜻이 아니다. 흔히 '그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말을 언제 쓰는지 생각해보면 '그 정도면 된다', 웬만큼하면 된다는
뜻이다. 전반적으로 좋은 엄마가 되면 된다.
그래도 분노조절이 힘들다면
만약 우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내 감정을 인지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감정의 홍수에 빠져 있다면 '마인드
쉬프트'를 이용해보자. '지금 저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길어야 10초면 충분하다.내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내 아이라는 심리적 부담감만 덜어도 보다 빨리 내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래야 객관적인 마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다. 아이가
원하는 것도 잘 파악이 되고 엄마 생각도 아이에게 잘 전달되어 나를 힘들게 했던 아이의 행동도 금방 멈추기까지 한다.
'육아빠'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파워블로거라시던데. 휴직을 하고 주 양육자가 되어 '아빠 육아'의
길을 걷고. 복직후 지금은 워킹대디로 활동하며..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신다던데.. 저는 티비를 안보다 보니 잘 몰랐어요..
역시 육아를 해봐야..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저희부모님이 이해가 되더라능요...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은 엄마로써.. 힘든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주고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어루만져주는...
마음의 힐링시간을 가질수 있는 책이었어요..
한번 읽고나서.. 천국의 길로 들어서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나아가다보면...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