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가 아니에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7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글, 정철우 옮김, 아킨 두자킨 그림 / 분홍고래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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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가장 아름다운 책 표지선정

정말 표지가 ​겁먹은 소년의 모습을..

숲속의 초록배경과 잘 어우러지게 표현한것 같아요...

혼자 학교에 가야하는 라스..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한 라스...

숲길을 헤쳐 학교에 가야된다는게 넘 무서운 소년 라스..

엄마의 모습을 놓치기 싫어서.. 뒷걸음질로 학교에 가는데요...

검둥개가 나타날까 강도가 나타날까.. 차가 나타날까...

두려움에 떨며 뒷걸음질로 가는데...

친구들이 나타나서 소년을 위로해주죠...

소곤이, 휘청이, 쌩쌩이, 째깍이...

저는 이 친구들이.. 장난감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라스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상상을 통해 나타난 친구들이에요...

뒷걸음질로 가다보니 속도도 떨어지고 집에 돌아갈까도 생각할때쯤...

엄마가 나타나죠...

라스​에게 격려를 안겨주며..

큰나무까지만 함께가기로 하죠...

앞으로 라스는 조금씩 조금씩..

혼자학교가는길에 익숙해지고.. 두려움도 사라지겠죠...

울라푼젤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새로운 학교길로 등교중인데요...

지금은 오빠랑 함께가고 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혼자가게되는 날이 있겠죠...

라스처럼 숲길을 걸어가야되는건 아니지만 찻길을 건너야되어서 걱정도 되는데요...

언제까지 함께할 수 만은 없으니깐요...

엄마가 평생 학교에 데려다줄 수는 없잖아요.​

하교길에도 아직은 제가 함께 하고있는데요...

조금씩 연습시킬려고 하고 있어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처음시작을 겁내는 아이들에게...

라스도 두려움을 이겨내며...

조금씩 성장한다는 걸 보여주면 좋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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