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 파랑새 사과문고 79
김향이 지음,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책 제목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어요..

구름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라...

궁금하지않으신지요...^^

 

<<구름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은 중편 두편과 단편 네편을 묶은 중·단편집인데요..

 

 

 

<베틀 노래 흐르는 방>은 제주도 여행중에 마른가지 끝에 달린 목화송이를 보고 글감을 얻었고.​

<항아리와 풀꽃>은 강진 가마터에서 얻은 글감들이랍니다.

그중에서 <구름속에 새처럼 숨어사는 집>에​ 대한 서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비부부가 집을 짓기 위해서 터를 찾는데요...

남편제비는 명당만을 고집한답니다..

그런데 ​답사를 온 한무리의 교수님이 세곳의 명당터가 있다고 말하는 걸 듣고...

제비부부는 답사팀을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게 되죠..

"운조루 창건당시 주춧돌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던 중에 돌 거북이 나와서 이곳이 금귀몰니의 명당터라고 밝혀졌다 전해집니다만...."​

제비부부가 찾은 명당

운조루라는 택호는 '구름속에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란 뜻이래요...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를 나오고, 새는 날다 지치면 돌아올줄 아네'라는 도연명의 시에서 글귀를 따왔다고 해요...

이야기의 내용을 통해..

옛날 우리나라 건물구조와 건축양식

옛어른들의 지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살림살이

전통... 문화를 알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좋은 우리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맘을 가져야되는데...

훼손하고 방치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보수와 관리를 통해..

단순한 문화재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를 널리 알릴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나길 저도 바래봅니다...​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사는 집>>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동화책이에요...

이야기를 통해서 읽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구요...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더 보존하고 이어나가야된다는

소중한 가치를 알게 되는 책이랍니다. ​

우리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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