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김민철 지음 / 한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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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문학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문학은 꽃의 '빛깔과 향기'를 더욱 진하게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꽃과 문학만큼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마리아주(Mariage,결혼 또는 결합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도 없는 것 같다.>
한국 소설 속에 나오는 꽃이야기를 얽은 책,
'문학 속에 핀 꽃들' 에필로그에 나오는 말입니다. ^^
그런데 이번 책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를 보니
'꽃과 문학의 환상적인 마리아주'는 바로
박완서 소설에 가장 어울리는 표현 같습니다. ^^
박완서 소설은 꽃의 빛깔과 향기를 제대로, 가장 적절하게 표현했고
꽃들은 박완서 소설에서 더욱 풍성해졌기 때문입니다. ^^
결론적으로 꽃으로 박완서를 읽는 것은
박완서 소설을 가장 아름답게 읽는 법!!!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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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양연화
김민철 지음 / 목수책방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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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초심자와 고수를 불문하고 일독을 권하고 싶은 아름다운 책이다."
야생화 동호인 사이트인 '인디카' 전 회장 아이디카님이 책을 읽고 "꽃 초심자 대상으로 쓴 입문서라고는 하나 '고수'들도 처음 듣는 이야기, 배울 대목이 많은 내용으로 가득하다"며 쓴 글입니다. ^^
이책은 서울과 근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식물 이야기라 제목에 '서울'이 들어갔고, ‘화양연화(花樣年華)’는 '꽃같은 시절'을 뜻합니다. 꽃책 제목으로 적격인 것 같습니다 ^.^
꽃이 주요 소재 또는 상징으로 나온 한국 소설을 찾아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위주인데, '레옹', '국제시장' 같은 영화, 이중섭의 그림 등 이야기도 있습니다.
록으로 12페이지에 걸쳐 쓴 '식물과 더 가까워지려면'과 함께 서울 7대 가로수, 5대 길거리 꽃, 열 가지 ‘잡초’, 10대 실내 식물, 열대 휴양지 꽃까지 정리한 것은 이책의 자랑입니다 ^.^

 

    서울화양연화 표지2.jpg      

백석 시에서 갈매나무는 하나의 상징이기 때문에 따지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우스울지도 모른다. 다만 방대한 음식과 식물 이름을 정확하게 표현했다는 백석이기에 좀 의아한 것이다. 해방 전후 나무 이름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때여서 백석이 다른 나무를 갈매나무로 혼동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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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양연화
김민철 지음 / 목수책방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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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초심자와 고수를 불문하고 일독을 권하고 싶은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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