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의 필라테스 홈트 - 요가보다 재미있고, 피트니스보다 효과적인 최고의 전신운동
박서희 지음 / 리스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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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가 생각보다 비싼 운동입니다.하지만 꾸준히 하면 정말 큰 효과를 볼수 있는 건강운동이죠. 집에서 혼자서도 할수 있게 프로그램이 너무 잘 짜여져있어서 더욱 기대되는 책입니다.시간에 맞춰서 선택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더욱 맘에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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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조디악 인 스크래치 북 - 나와 당신의 운명, 별자리 12
이윤미 그림 / 스타일조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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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전용북으로 초보자도 함께할수 있고, 그동안 관심있었던 사람들도 더욱 쉽고, 깊게 다가갈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요! 그림체가 환상문학 그 자체라서 너무 아름답고 몽환적이네요. 저 역시 밤바다와 함께하는 기분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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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러 2 에페타 2 - 완결
김도경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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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 글은 제게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굉장히 긴 시간을 함께했던 책이라 애정도 있으면서도 또 그만큼 제게는 어려웠던 글입니다.

 

 
 

나만의 키워드 :
천재남주. 천재여주. 콜드케이스헌터남주. 트라우마여주.
난너뿐이고남주.난너뿐이고여주.연상여주. 연하남주.
냉미남.시니컬한남주.차가운남주.하지만너에게만은따뜻한남주.
따뜻한여주.여리지만강한여주.두뇌플레이.힐링로맨스.추리로맨스.
로맨스장르로한정하기엔아까운소설.일반소설로추천.

 
*캐릭터 (나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 본 시각!)
남주 : 이시우. IQ225의 천재 콜드케이스 헌터. FBI프로파일러인 모친과 의학박사인 부친의 뛰어난 점만 물려받아, 더욱 뛰어난 유전자를 소유하고 활용할줄 아는 냉철하고 똑똑하고 똑똑하고 똑똑한 남주. 차갑지만 가족들과 내사람에겐 따뜻한 남주.
 - 누나가  날 그렇게 잘 알아? 그런데 왜 모를까? 내가 얼마나....
 - 난 괜찮아. 얼마든지. 언제까지 기다릴수 있어.
여주 : 주호정. 어릴적 납치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있음. PTSD. 해리성기억상실증.
내게 유일했던 동생이 남자로 보이는 순간. 차가운 눈빛에 도망치고 만다.
- 알잖아? 겉모습만 보고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단박에 알아내는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을리도 없으면서.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 칠 너도 아니잖아?
- 또 시작이야....또 이렇게 차갑게 내쳐지지.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한겨울 호수처럼 차갑고 시립게.


*나만의 감상평 및 짧은 줄거리.
 
 
탁월하고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시우는, 30년 동안 아무도 풀지 못한 다섯개의 암호문을 해독해 사건 해결을 하기 위해 뛰어들게 되고, 그리고 그의 인생의 전부가 되어 버린 여자와 한 팀으로! 조력자로! 사건에 깊이 개입하게 되는데.....

 

*

이 글은 실제 미국에서 일어난 '조디악 킬러' 연쇄살인을 모티브로 만든 이야기.
프로파일러 이야기와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연상되죠?
미드. 영드가 저절로 떠오르는. 우리나라는 이런 추리에는 좀 약해서 그런 드라마가 딱히 떠오르지 않지만;; 미드나 영드 좋아하시고, 추리/사건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께 감탄을 하면서도 책이 안 읽혀서 읽는데 좀 오래 걸렸어요.
제가 장르 소설을 참 좋아하면서도 취약한 부분이 추리인데,
이 글은 첫 장면부터가 제게는 읽기가 힘들었던, 작가님의 표현력도 너무 좋았지만, 저도 상상력이 뛰어나다보니;; 저절로 연상이 되고, 또 글 속의 사건속의 피해자들이 꼭 내가 겪은것마냥 괴롭고 힘들어서, 그래서! 읽기가 좀 어려웠던 글입니다.
그래서 로맨스 장르 보다는 일반소설 장르로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로맨스라고 하면 여자들이 읽는 글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이 있는데 이 글은 남자들이 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추리 소설이라고 하기엔 사건의 양이 작기도 하고, 에피소드가 더 필요하고 디테일이 더 필요하지만, 그래도 *Cold Case 콜드 케이스 : 장기 미제 사건*을 쫓는 사람. 그리고 해결하는 사람.
남주 시우를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물론 색다른 용어들이나 사건을 해결하는 여러 시각이 굉장히 뛰어나, 한번에 쭉 읽히진않아요(일반인의 시선에서요. 훗).
하지만 그럼에도 그 글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작가님의 필력이겠죠?
그래서 더욱 일반소설로 추천드리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달달하고 해피한 글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로맨스 보다는 사건중심의 비율이 현저히 크기 때문에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서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조금 아쉬운 글이기도 했어요. 로맨스도에 대한 평가로는요.(사건8 : 로맨스2) 로 느껴졌다고 할까요? ㅎㅎ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더욱 로맨스가 더 와닿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모르기 때문에 자신을 차갑게만 대하는 남주가 야속한 여주와,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서 보호해야만 하는, 그래서 표현할수 없는 남주.
시우와 호정의 사랑이 더욱 잘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주/여주가 다 마음에 들었던 글이었어요.
로설에서는 고구마여주나 답답한 여주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고 짜증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상처도 이겨낼줄 알고. 남주의 따뜻한 마음도 알게되고 손 내밀줄 아는 여주가 어여삐 표현되었습니다. 차갑고 냉소적인 인물이, 따뜻한 부모님과 따뜻한 호정으로 인해, 그런 인간적임을 어릴때부터 가지고 유지할수 있는것도 좋구요. 그래서 더 여주를 따뜻하게 지켜낼수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이 글속에 표현된 미제사건 못지 않죠? 오히려 빙산의 일각이기도 하고요. 너무 생각지도 못했던 인간같지않은 인간들의 살인사건이 워낙 많아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되기도 하고요. 
- 귀찮아서. 심심해서. 그냥. 그냥. 그냥. -
더욱 괴롭고 힘든 현실속에서, 이런 시우같은 사람이 한국에도 많았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해결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진범을 제대로 잡을 줄 아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죽은 사람들의 억울한 한을 풀어줄수 있었으면...하는게 바람입니다. 그래서 더욱 이 글의 시우가 멋져보이고. 든든해 보였는지도요.
얘만 있다면 다 해결할수 있다!!!! 라는 믿음과 자신감이 생겨요.
정말 한국에 없나요??? ㅠ.ㅠ 시우가 현실속의 남자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이 시리즈를 이 글로 처음보는거지만, 한없이 이 남자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ㅠ.ㅠ
김도경 작가님의 글을 이 글로 처음 접하는데, 얼마나 많은 조사와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내고 싶어했는지가 느껴진 글이었어요!


* 개인적인 사담2개를 풀자면,
이 글을 보면서 '한공주' 라는 영화가 굉장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같은 사건도 아니고 전혀 다른거긴 하지만....한공주는 한 여학생이 마산에서 집단 성폭행을 몇년을 받아왔고. 몸이 망가지고. 그로 인해 동생과 친척마저 같은 피해자가 되고. 부모님은 합의금으로 돈을 쓰고. 본인으 이미 망가진 몸과. 망가진 정신으로......그런데 그 가해자들 중의 몇몇은 있는 집안 자식들이라 떳떳하게 잘 살고 있으면서 SNS도 하고있죠. 그런 남자의 여자친구였던 한명은 경찰이 되었고요. 심지어 성폭행 피해자인 여자를 감싸주는것이 아니라 같이 욕하고, 비하했던 아이가요.
영화는 그런 피해자가 그래도 상처를 이겨내고 한 발 내딛는 모습을 그려냈습니다만, 현실은 아주 차갑고 냉정하죠. 마산분들 대부분이 '여자애가 함부로 몸을 함부로 굴린거 아냐? 망신이다. 이미지 다 망가졌다. ' 등등.....경찰마저.....이런 제2. 제3의 사건들이 무구하게 많은데 7년이 지나도록 쫓아다녀서, 기어코 사건해결을 하신 그 한분의 경찰분이 생각나서 문득 적게 됩니다. 왜 가해자들은 그렇게 가진게 많고. 왜 피해자들은 그렇게 불쌍한 인생일까요? 아닌 경우도 많지만, 가진게 많아서 떳떳하고. 가진게 없어서 상처를 입어도 사과를 해야하는 이 세상이 참 밉고 싫어질때가 많은데...

이 '프로파일러' 를 보면서 이런 남주같은 사람이 한국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라는 바람을 가지게 됩니다.

* 또 다른 덧붙임은,
작가님의 ' 당신을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라는 후기처럼.
저도 그런 반쪽을 만나고 싶은. 유독 그런 하루입니다.
그런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요즘 부쩍 더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버릴수가 없었는데, 그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유독 제 옆의 빈자리가 생각나는 오늘이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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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efore Sunrise」 마이 비포 선라이즈
킴쓰컴퍼니 지음 / 다향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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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얼마만에 만나보는 초달달달구리 로맨스로다냣!!!!
제 품에 들어온지는 좀 됐는데, 급변하는 날씨속에서 감기에 골골대느라 이제서야 침대를 벗어났네요.ㅠ.ㅠ 몸은 힘들었지만 제 맘에 쏙 드는 남주님 만나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제 방에서 한컷! 이쁘죠! >_<///
*내 맘대로 키워드
다정다정열매를먹은남주. 탑배우남주.탑스타남주.잘생김남주.2년을찾아헤맨남주.하룻밤남주.집안좋은남주.상처있는남주.적극적인남주.난너뿐인남주.솔직한남주.
한의사여주.미모의여주.상처있는여주.하룻밤여주.나도솔직해지겠다여주.소극적이었지만적극적인여주.

*남주/여주
남주 : 차정민. 배우. 2년전의 하룻밤 여자를 찾고있다. 내 인생에 하나뿐인 여자.
여주 : 한지원. 한의사. 2년전의 하룻밤 남자가 자신을 찾아왔다.
믿어도 될까? 그를. 나를?
응! 믿어.

목차를 보면 독특하죠? 편지지 우표처럼 표현해놨는데. 책 제목이랑. 책 표지랑 다 같이 한데 어울려서 매력적으로 비추는 것 같아요!

*간단한 줄거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기차.
마음의 상처가 가득한채로 기차에 몸 담고 있던 지원의 옆자리에 배우 차정민이 앉는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꿈같은 하룻밤을 선사하고.
서로에게 특별했던 하루였지만 떠나간 하지원을 2년을 찾아 헤맨끝에 드디어 찾아내고야 만 차정민.
과연 이 둘의 만남의 끝은??

*감상평
너무 많은 스포는 안되니 출판사 소개글과 저의 간단 감상평으로!
요즘은 출판사에서 소개글을 기가막히게 뽑는것 같아요.ㅠ.ㅠ
정말 가슴 달달구리해지게! 흐흐흐//

우선 이 글은 정말 남주가 대단한것 같아요. 차정민(본명은 유정후씨~)씨!
첫눈에 반했다는 여자를 어떻게든 찾아내는 그 끈기와 그 마음! 그리고 그냥 스쳐지나갔을수도 있는 마음이었을지도 모르는데, 그 마음의 소중함을 알고 적극적인 표현과 행동이 참 멋진것 같아요. 그리고 그 자상함. 달달함. 다정함.
모든 만인에게 다정한 남자는 안되죠! 오해하게 하면 안되죠!
응응! 역시나 영리한 남자에요! 오해가 되는 상황도 솔직하게 사과하고. 표현하고!
위기는 그렇게 이겨내는겁니다. 사실 요즘 드라마.소설. 영화할것없이 '사이다'가 대세죠? 왜 그러겠어요? 이제는 독자들도 고구마가 싫다 이거에요!!!! 흥! 칫!
그런 점에서는 정말 너무나 흡족하게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_+//

그리고, 서로 상처가 있는 부분도 서로가 잘 감싸안고 위로하고 이겨내는 모습도 좋고! 질투도 해주고! 흐흐흐///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가족애(愛)' 인것 같아요.
저는 다복하고 화목한 집안이 좋아요. 나이들수록 제가 겪으면 겪을수록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아픔'을 볼줄 알고. '감싸 안아 줄줄알고' . 위로할줄 알더라구요.
그래서 둘다 참 어여쁘고 예뻤던것 같아요.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과거 장면이 챕터마다 나오는게 글 흐름을 방해한다고 할까요? 이건 제 개인의 취향일지 모르겠지만, 한두챕터나 몇장면 정도면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저는 현재편 다 본후에 다시 과거편을 봤어요. 차라리 그게 낫더라구요. 이 둘의 2년전이 중요한 과거기는 해요. 그래서 보여주기는 해야되는데, 그게 글 흐름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많이 보여줬다고할까요? 더 알고 싶은건 현재&미래 이기 때문에 그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좋았던건 후일담. 에필로그로 여러장면 보여주셔서 아주 만족했어요.
에필로그 적은 글은 참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런 점에선 꽉 찬 한권이지 않았을까 싶어욧! >_<//

그리고 정말 정말 정말 좋았던건!!!! 우리 정후씨의 수상소감.ㅠ.ㅠ
달달구리구리구리~~~~~ 아놔! 정말! 정말 저렇게 한 애정만 받으면 여자는 행복해서 죽겠죠? 정말 우리 지원양이 겁나 부러웠던 장면입니다.ㅠ.ㅠ

 

 

이 부분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어서 스샷했어요.

"쉽게 만나고 금방 헤어지는 건 그 사람의 성향이지
직업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정말 뜨끔했던 글이었어요.  저도 연예인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뭔가 가슴에 콱 박혔다고 할까요?
이 뿐만이 아니라 대사가 정말 찰지는 부분이 많아요. 작가님의 매력중 한 부분인 것 같아요!

 

 

 

이 장면도 좋았던 장면 중 하나라서 스샷했어요. ^^



-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인데?
- 무게 잡느라 표현할 기회를 놓치기 싫어.
- 너에게 다 표현하고 살거야. 사랑해.

정말 제가 찾던 가장 이상적인 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직업이나 잘생김. 능력 이런게 아니라, 정말 저 따뜻한 마음과 솔직하게 표현할수 있다는것.
제가 가장 바라는 이상향이었어요.
마음에 있는걸 표현을 못해서 엇갈리는걸 많이 봤어요. 이성이기도 하고. 가족간이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간이기도 하고요. 서로가 다 '노력' 해야된다. 한방향으로만은 절대 오래도록 유지할수가 없어요.
처음과 함께 하는건 서로 배려. 대화. 노력. 표현인것 같아요! 정말 멋진 정후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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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정리
정지유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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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키워드
연예인로맨스. 연예인남주.탑스타남주.모델데뷔남주.잘생김남주.까칠남주.비밀남주.또라이남주.왜자꾸다가오냐버럭남주.스타작가여주.이쁜여주.까칠여주.아이좋아하는여주.또라인데잘생겨서맘괴롭다여주. 사이다여주.마음따뜻여주.해피엔딩로맨스. 달달로맨스. 힐링로맨스

남주 : 이강현 38. 탑스타. 탑연기력. 외모면 외모. 몸매면 몸매. 연기력이면 연기력! 모든걸 다 가진 남자.
- 예쁘네. 엄청
- 키스할건데.
- 내가 좀 키스를 잘하죠.
- 왜 자꾸 얼쩡거려.
- 그러니까 그만 예뻐.

여주 : 박재영 29. 최연소 스타작가. 일반인이기엔 너무나 이쁜 그녀. 하지만 연기력안되는 배우들에게도 막말 서슴치않는 성깔있는 여자.
- 더럽게 잘생겼네.
- 아주 사람 미치게.
- 나도 그만 좀 예쁘고 싶네요.


원래 책이 오면 바로 읽어보는 스타일인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연예계 로맨스' 라는것만으로 아끼고 아끼다가 이제서야 읽고 리뷰를 적게되네요. ㅎㅎㅎ

제가 정말 연예인이 나오는 설정의 로맨스면 덕후 기질이 나옵니다.
일반 판타지도 그렇고 로맨스도 그렇고. 성장물도 좋고 뭐든 좋아요. 그저 연예인. 아이돌. 배우.작가.가수 이런 설정 들어가면 무조건 좋더라구요.
아무리 꿈꿔도 저는 넘을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고, 대리만족 하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있는,
선망하는 업계(?) 다 보니 더욱 관심이 가고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그 설정과 제가 좋아하는 취향이 맞는건 참 어렵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많은 책을 읽었지만 제 무덤책이 되고 자주 보게 되는 연예인로맨스소설은 손가락에 꼽게 되는데, 와우!!!
정지유 작가님 처음 접하는 분인데, 제대로 박혀버렸어요!!!
읽는데 너무 행복한 글이었네요!!

줄거리를 간략하게 적자면, 스타작가가 처음부터 남주를 염두하고 썼던 작품이 크랭크인이 될 예정이라 캐스팅을 하려고 하지만, 2년동안 두문분출한 남주 때문에, 또 얼토당토않는 조건들을 나열하는 바람에 캐스팅이 순조롭지 않습니다. 그렇게 난항을 겪는중에, 앞집의 이쁜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어라? 이 아이가 우리의 남주랑 관련이 있다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그리고 이들의 만남은 어떤 로맨스로 그려질까요???

요~~런 얘기입니다. +_+
ㅎㅎㅎㅎ
예전에는 스포 가득 적기도 하고, 저도 그런 리뷰들만 찾아보는데, 때로는 싫어하는 분들도 계셔서 오늘은 간략하게만 스포없이 적었어요. ㅎㅎ 
그래도 분위기를 알고 싶다는 분들께는, 저만의 키워드가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결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별5개만점에 4.5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제 취향에 맞는 연예인로맨스소설이었어요! (개취존중!)
1. 가독성이 좋았어요. 저랑 문체가 잘 맞았다는거겠죠?
2. 캐릭터가 살아있어요. 남주.여주 뿐만이 아니라 이쁜 꼬마아이까지 너무나 매력적이게 그려냈습니다.
3. 서로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도 잔잔하게 표현해냈고, 달달하지만 힐링도 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 로맨스였습니다.

그 까칠하기 그지없고, 배우가 아니라 작가인가싶을 정도로 말을 어찌나 톡톡 쏘아가며 잘하는지. 우리 남주 아주 제대로더만요? ㅎㅎ 그런 남주가 여주로 인해 변해가는것도, 마음을 열어가는것도 하나하나 인상 깊었어요. 더군다나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만 예쁘라고. 왜 자꾸 알짱거리냐면서. 툭툭 내뱉는데. 정말 말은 그렇게 싸가지없는데 눈에서는 꿀 떨어지고.ㅋㅋㅋㅋㅋ
거기다 연예인보다이쁜 우리 스타작가 여주님은 어찌나 사이다 같으시던지.

이 '입장정리' 에서 남주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건 오로지 '여주' 재영이 덕분인것 같아요.
재영이 덕분에 남주의 매력이 돋보였고. 글이 사랑스러웠으며, 저도 같이 힐링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마음에 드는 여주를 만나다니!!!! +_+

연예인설정물 좋아하시는분들! 사이다같은여주 좋아하시는 분들! 힐링로맨스! 달달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아. 정말 이 글 읽으면서 계속 "부럽다"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서로에게 참 좋은 인연들이어서 더욱이요.
그래서 이들의 결혼후 에피소드나 후일담이 너무 보고싶었는데, 너무 욕심일까요? 훗. ^^

 

타인이 따뜻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짧게라도 행복하게 지켜볼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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