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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들은 대지의 맨 바깥 표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곳에서 사랑하는 남자는 아내가 힘이 달리지 않을까 걱정도되고아내를 보고 싶기도 하여 뒤돌아보고 말았다. 그 순간 그의 아내도 도로 미끄러졌다. 그는 팔을 내밀어 그녀를 잡고 자기는 잡히려 했으나, 다행히도 그의 손에 잡히는 것은 뒤로 물러나는 바람뿐이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이제 두 번 죽으면서 남편에게는 아무 불평도 하지 않았다. (하긴 그녀로서는 사랑받은 것 말고 무슨 불평이 있겠는가?)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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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로 가득찬이 장소들과,
이거대한 카오스와, 이 광대한 침묵의 왕국의 이름으로 청하옵건대, 너무 일찍 풀린 에우뤼디케의 운명의 실을 다시 짜주십시오.
우리는 모두 그대들에게 귀속됩니다. 
잠시 지상에서 머문다 해도 머지않아 우리는 한곳으로 달려갑니다. 우리 모두는이곳으로 향하고, 이곳이야말로 우리의 마지막 거처이니 - P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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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금빛달은 하늘에서 도망치고, 별들은 검은 구름 뒤에 숨어 있었소. 그리하여 밤에는 불빛이라고는 없었소.

449 초승달의 뿔들이 아홉번 돌아오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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