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쪽
어쩌면 뱅퇴유 양은 그녀의 여자 친구가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며, 그런 모독적인 언사를 내뱉는 것도 진심이 아니라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그녀는 친구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와 시선에 키스하며쾌락을 느꼈고, 그 미소와 시선은 비록 진심이 아니라 할지라도 사악하고 천박한 표현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선한 자가 아니라 잔혹과 쾌락을 좇는 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것과 비슷했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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