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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사가 산초를 때리자 산초는 이발사를 죽도록 팼고, 돈 루이스는 도망치지 못하도록 감히 자기 팔을 붙들고 있던 하인을 주먹으로 쳐 입을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판관은 돈 루이스를 지켰으며, 돈 페르난도는 관리 한 명을 발밑에 놓고 마구 짓밟았다. 객줏집 주인은 다시 소리를 치면서 성스러운 형제단의 도움을 구했다. 이리하여 객줏집이 온통 울음과 고함과 외침과 혼란과 공포와 놀라움과 불운과 칼질과 주먹질과 몽둥이질과 발길질과 피바다로 변했다. - P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