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나는 아흐레 동안 떠밀려갔고, 열흘째 되는 날 밤에 신들은 나를 오귀기에 섬 가까이 데려다주셨소. 그곳에는 사람의 목소리를 가진 무서운 여신인 머리를 곱게 땋은 칼륍소가 살고 있어 나를 환대해주고 보살펴주었소. 그런데 내가 왜 그 일들에 관해 그대에게 이야기하고 있죠?
어제 이미 나는 그대의 집에서 그대와 그대의 강력한 아내에게 그 일들에 관해 이야기했고 또 분명하게 말한 것을 재차 말하는 것은 내 성미에도 맞지 않는데 말이오."
(181)236~(183) - P314

자, 그대는 주제를 바꾸어 목마(木馬)의 구조에 관해 노래하시오. - P208

가인은 중단하라. 우리 모두, 주객(客)이 다 함께즐겨야 하니 말이오. 그리 하는 것이 훨씬 아름답소. - P210

그러니 그대도 이제는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내가 묻는 것이면 무엇이든 숨기지 마시오. 그대가 말씀하는 편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오..
그대의 이름을 말해주시오. - P210

그러나 그대의 마음은 나의 고난과 한숨에 관해 묻고싶어 하는구려, 내가 더욱더 슬퍼하고 한숨짓도록 말이오.
...
나는 라에르테스의 아들 오뒷세우스올시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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