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쪽
나와 함께 태어나 자란 모든 여인들 중에서 올림포스의 주인께서는 유독 나에게 많은 고통을 주시는구나.
127쪽
나는 전에 사자의 용기를 가진 남편은 잃었어요. ...
그런데 이제 또 내 사랑하는 아들이 속이 빈 배를
타고 떠났어요. 노고나 연설에 능하지 못한 철없는 어린아이 주제에. 나는 사실 그보다도 그 애를 위해 더 슬퍼하고 있어요.
나는 그 애가 찾아간 나라에서든 아니면 바다 위에서든 혹시 무슨 변을 당하지 않을까 떨리고 두려워요.
수많은 적들이 그 애에게 음모를 꾸미고 고향땅에 돌아오기 전에 그 애를 죽이려 하니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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