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아학파는 우리가 가능한 최선의 세상, 유일하게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

스토아학파는 유리잔에 물이 반이나 차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에게 유리잔이 있다는 사실을 기적으로 여긴다.
정말 아름다운유리잔이 아닌가?

수백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진 유리잔의 끝을 예상하고 유리잔이 있음에 더욱 감사해한다.
애초에 유리잔을 가져본 적 없는 삶을 상상한다.
친구의 부서진 유리잔과 그때 자신이 줄 수 있는 위로를 상상한다.
아름다운 자기 유리잔을 타인과 함께 나누는데, 다른 사람들 역시 로고스, 즉 합리적 질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 P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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