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의 아름다움 - 원자폭탄에서 비트코인까지 세상을 바꾼 절대 공식
양자학파 지음, 김지혜 옮김, 강미경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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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볼 수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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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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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 앞에서 불평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것과 맞서는 것도 오히려 깊은 수렁에 빠지게 만든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왜 나는 반복해서 곤경에 빠지는 걸까? 그건 바로 익숙한 삶의 패턴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삶의 패턴이란 소위 말하는 성격또는 습관으로, 그 뒤에는 한 사람의 신념이 깔려있다. 신념은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은 결과로 이어진다. 오늘 마주한 고통은 과거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이며, 우리가 가진 신념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내면의 번뇌, 혼란, 실망 그리고 피로 등은 모두 신념과 관련이 있다.

 

저자는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신념을 인생 소프트웨어라고 부른다. 만약 이 소프트웨어가 바뀌지 않는다면 삶은 계속해서 과거의패턴을 그대로 반복할 것이다.

 

우리의 삶이 행복할지 고통스러울지, 강할지 나약할지, 긍정적일지 비관적일지, 희망이 가득할지 절망적일지는 모두 우리 내면의 인생 소프트웨어의 차이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인생은 결국 내면의 소프트웨어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인생소프트웨어가 사람의 일생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가 바뀌면 연애, 결혼, 가정생활 그리고 사업 등 인생의 다방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패턴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를 인식하고 새롭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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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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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사항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휩싸여 이리저리 떠밀려 다닌다. "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네루다가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통해 사랑과 삶의 언어를 가르쳐주었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무엇인가의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 _ 와 닿은 문장들


우리는 인생에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 여러 방법을 찾다 결국 책으로 돌아오곤 한다. 그리고 그 책의 마지막 종착지는 대개 고전이다. 성공한 많은 이가 고전을 즐겨 읽는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고전에 옛 성인들의 지혜가 녹아 있고 이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고전을 읽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속 SNS에 넘쳐나는 짧은 글에만 익숙해져 긴 글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요즘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도 진정한 삶의 변화를 원하고, 진심으로 인생에서 추구할 가치를 찾고 싶다면, 나답게 행복해지고 싶다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 특히 무의미한 시간이 반복되는 복제의 삶을 벗어나길 원한다면 말이다.

 

오랜 세월을 통해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에 우리가 찾는 답이 들어있다. 고전은 긴 세월 퇴색되지 않고 버틴 인류의 근육이며 신경 체계이다. 고전은 삶에 기쁨을 쏟아 주는 위대한 이야기다. 사무엘 바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저자는 인생이 기다림이며 끊임없는 기다림 속에 찾아오는 인생의 공허를 어떻게 이겨내는지를 이야기한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는 파멸 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다는 강인한 의지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인간의 운명임을 들려준다. 고전에 담긴 내용과 저자의 통찰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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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초연결 시대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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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성교육에서 중요한 점은 행동 규범을 외우고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 사이에서 바람직한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기술은 급격히 발달하는데 아직 가치관과 정신적・문화적 수준은 못 따라가는 혼돈의 상태를 아이들은 더 빨리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미래사회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5가지 중 하나로 협업 능력을 꼽았다. 또한 기계가 경쟁해야 하는 시대에 더욱 인간적인 능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사례가 구글이다. 구글은 미래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매년 300만 명이 넘는 입사지원서가 들어오는데, 이 중 원하는 인재는 영리하기만 한 게 아니라 겸손하고 성실한 지원자라고 밝힌다. 인재를 뽑을 때 바른 품성을 중시하는 것이다.

서울대 학종 전형에서도 인성 평가가 합격을 좌우한다. 서울대는 모든 학생이 선망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교과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이 지원한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업 역량이나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은 대부분 매우 높은 수준이라 합격자를 선별하기 위한 차별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입학 사정관들은 어떤 항목에 주목할까? 바로 ‘인성 영역’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학업 능력보다는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 진취적 태도, 리더십, 다양한 경험에 특별한 가점을 준다. 그저 바른 인간이 되라는 당위로서 인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대학 입시에 필요한 중요 스펙이 바로 ‘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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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깨우는 수학 -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움직여라
장허 지음, 김지혜 옮김, 신재호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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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제에 숨어있는 생각을 읽어내 그 원리를 좇아간다. 바로 그것이 수학 공부의 즐거움이자 학습의 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무작정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할 때 수학 공부의 체계가 잡히고 요령이 생길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문제를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수학 공부의 가장 쉬운 지름길임을 알려준다. 무턱대고 공식을 외우고 결론을 암기하는 것은 지적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에 그칠 수 있다. 수학을 잘하려면 우선 명확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분명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스스로 이해한 문제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표현은 수학 사고를 훈련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수학 공부는 곧 수학의 사고력을 배우는 것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학생들과 학부모를 만나면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쓸모도 없는 수학을 왜 이렇게 많이 공부해야 하나요?”
많은 학생이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모른 채 오로지 입시를 위해 수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데만 급급하다. 문제 풀이는 사유의 결과다. 생각을 먼저 해야 문제가 만만해진다. 수학 공부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변화시킨다. 우리는 수학을 통해 논리력을 키운다. 이것이 수학 공부의 본질이다. 저자는 생각을 깨우고 키우기 위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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