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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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나를, 그리고 그대를
도울 만한 힘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단단한 사랑을 받는 한,
우리는 절대 넘어질 리가 없습니다"

  

작가가 소개하는 에피소드는 우리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일 수도 있지만 그 너머에 숨어 있는 진실을 꿰뚫어 보는 감성과 지혜는 놀랍기만 하다.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그녀의 글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한편 “제일 무서운 건 가난이 선량해질 힘조차 앗아간다는 거예요.”라며 왜 우리가 힘겨운 일상을 견디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밥벌이를 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그녀의 한마디는 가슴 한구석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 책은 때로는 현실 직시를, 때로는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또다시 힘내서 살아갈 힘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그녀는 책의 말미에 우리만 몰랐던 비밀 하나를 독자에게 속삭인다. 
 
“이 세상이 당신을 몰래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3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후이의 섬세한 위로
2만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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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분노에 답하다 - 분노라는 가면을 쓴 진짜 감정 6가지
충페이충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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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개 상대방이 분노하면 상대방의 감정에 저항하느라 분노에 담긴 상대방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해 볼 힘이 남지 않는다. 사람들은 상대가 하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보다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모든 개인이 각자 다른 형태로 분노를 경험한다고 설명한다. 스스로 분노를 억누르는 유형, 참지 못하고 쏟아내는 유형,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분석하는 유형, 분노의 에너지를 편리한 도구를 쓰듯이 활용하는 유형이 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일상 속에서 불끈 솟아나는 분노의 감정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면 일이나 인간관계는 훨씬 수월해지고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대개 자신이 분노했다는 사실을 인식할 뿐,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노 이면에 숨겨진 자신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는 온몸을 엄습해오는 분노의 파도를 제어하고 활용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저자는 매 장이 끝날 때마다 〈내 마음속 분노 살펴보기〉 코너를 마련해 적절한 질문으로 분노를 깊이 탐색하고 이유를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사고 훈련은 자신의 분노 이면에 숨겨진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분노 메커니즘을 분석해 삶의 에너지로 바꾸는 훈련을 반복할 수 있다. 특히 책 끝부분에 있는 마음을 분석할 수 있는 도구 <분노 분석표>는 분노를 보고, 이해하고,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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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를 위한 투자 공부 -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바꾸는 돈의 미래에서 기회를 잡아라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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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는 가상세계를 현실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새로운 인류, ‘메타 사피엔스’를 만들었다. 오죽하면 세계 최고의 SNS를 보유한 기업이 누구나 아는 서비스명 ‘페이스북’ 대신 ‘메타플랫폼스’라는 새로운 기업명을 채택했을까. 메타버스와 NFT는 왜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 바로 그것은 기술이기 전에 ‘문화’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학에서부터 미술, 음악, 영화, 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화 영역을 아우르며 기술 발전이 가져온 변화의 최전선을 보여 준다. 세상이 바뀌고 있고 문화도 급격한 변화를 겪는 중이다. 변화는 불편함을 유발하지만, 세상이 변하면 투자자도 변해야 한다. 불편하고 귀찮다고 외면하지 말고 당당히 직면하여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NFT,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이 인간의 생활에 미칠 영향과 그로 인해 거대 자본이 몰려갈 방향을 알고 향후 투자의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면 메타버스와 NFT 그리고 암호화폐가 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거나 정치적인 리스크를 걱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대개의 걱정은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과거 PDA와 3D TV가 그러했듯이 메타버스도 휘황찬란한 미래를 그리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건 아닐까? NFT는 저작권과 소유권의 충돌이라는 법률상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먼저 메타버스의 미래를 그려 보면 반드시 기반 기술이 되는 VR이나 AR 혹은 XR 기술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메타버스가 기술을 앞서서 견인하는 중입니다. 가상 현상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는 기기, 그것도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대신 안경과 비슷한 스마트 글래스 같은 가상현실 기기가 등장해야 합니다. 현재 이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은 VR에서는 미국의 메타플랫폼스이며 AR에서는 애플의 AR키트와 구글의 AR코어입니다. 애플은 AR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23년까지 아이폰에 필적하는 VR 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_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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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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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세상이 당신을 사랑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조용히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렇게 물어보세요.

‘나라면... 나와 결혼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담긴 글은 담백하면서도 섬세하다. 독자를 훈계하듯이 가르치려 하지도 않고 가식적이지도 않다. 그렇다고 닭고기 수프처럼 따스한 위안만 전해 주는 것은 아니다. 한 독자가 올린 ‘후이의 글은 깨달음을 주는 가시가 들어 있는 생선 수프 같다’라는 댓글은 수많은 이의 공감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런 배경에는 그녀의 다채로운 이력이 한몫했다. 잡지 칼럼니스트부터 광고 카피라이터, 영화 대본, 대중가요 작사까지 독자의 감성을 건드려야 하는 여러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왔다.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현실과 타협하고 속내를 감춘 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여 성장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세상이 어떤 방식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그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스스로를 온전히 보호하고,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사랑에 실패하면 인생에 경험치가 쌓이고 성공하면 새로운 가치가 더해진다.
이러나저러나 손해 볼 일은 없는데 용감히 나서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주도적인 사람은 운명을 끌고 가지만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은 운명에 끌려가게 된다.
인생도 그렇고, 사랑은 더더욱 그렇다.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표현하고 나머지는 상대에게 맡겨라.
 거절당할까 두려워 말고. 설령 거절당하더라도 괜찮다.
 언젠가 이 어지러운 꿈에서 깨어난다고 해도
먼저 술잔을 부딪친 사람이 좀 더 오래, 좀 더 달콤한 꿈을 꿀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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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세트 - 전2권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리우스위엔 그림,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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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학 공부가 단지 재미없고 딱딱한 인내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지를 보여준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해 수학을 수단으로 정교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행을 함께한다. 인류의 과학문명을 발전시킨 놀라운 공식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여러 천재의 영감을 통해 발견되어가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저 읽다 보면 저절로 숫자와 친해지고 수학적 사고법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수학 천재들이 남긴 흥미로운 일화나 그들의 발견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또 단순히 재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과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개념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동서고금의 다채로운 스토리로 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의 세계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많은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마음속에 수학의 씨앗을 심어 무럭무럭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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