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세권 투자지도 - 앞으로 10년, 역세권이 답이다
표찬(밴더빌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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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세권을 모르십니까?

덕후 인정.

<대한민국 역세권 투자지도> 보세요.

 

 

워낙 지리에 약하고, 역세권 역세권 하고 있으나, 막상 역세권을 잘 몰라서 신청하게 된 책이었다. 책을 받아든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  역세권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우와 착한 책이다. 살다살다 이런 착한 책은 처음이다.

  난 단어의 뜻, 단어의 생성과정, 단어에 대해 자세히 훑어보는 과정으로 공부를 진행한다. 역세권에 대해서도 그랬다. 역세권이 무엇인지, 역세권이 왜 생기는 것인지, 그렇다면 역세권은 언제 생기는 것인지, 역세권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역세권에 대한 계획은 세워져 있는지.. 이런 것들부터 궁금했다. 

  이 책은 나의 머릿속을 훤히 들여다본 것처럼 top-down 방식으로 넓은 범위의 역세권부터 좁은 역세권까지 세세하게 파헤쳐들어간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역세권 투자에 대해 다룬다. 이걸로 끝났다면 섭섭했을텐데.. 내가 궁금해서 가려웠던 것까지 다룬다. 3기 신도시, GTX-A, B, C,D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광역교통 2030 등 각종 교통 호재 말이다.

  밴더빌트님이 도시계획, 철도 관련 일했던 경력이 있는 역세권 전문가라 그랬을까, 확실하다.

 

Part1.

가장 충격적이었던 chpater1. 역세권 투자 전 알아야 할 여덟가지.

국가예산부터 철도사업, 철도예정역까지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그리고 철도 사업에 대한 역사까지. 또, 현재 역세권이라도 어떻게 다른 것인지 열차 운행 상황까지 확인하는 치밀함. 밴더빌트 이분 제대로 하시는 분이구나. 역세권의 끝을 보겠다고 공부 시작하셨구나.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chapter2. 교통 호재를 알면 오르는 부동산이 보인다.

철도 사업계획에 대해 알게되었다면 그것이 끝이 아니다. 철도의 종류를 각기 나누고, 차이점을 설명하며, 철도가 생기기까지의 과정까지 나열한다.

특히 요즘 핫한 3기 신도시를 교통 측면에서 철저하게 분석한다. 3기 신도시 하나하나 분석 후 신도시별로 비교까지. 자칫 지나치기 쉬운 부분까지 세세하다. 작가분. 모든 것을 이렇게 분석하신다면, 직접 만나면 제가 피곤할 수도 있겠어요. 여기에 푹 빠지신 거죠?

 

Part2.

앞쪽에서 이미 지칠 수도 있다. 내용의 폭도 넓은데, 깊이까지 심오하다. 그러나 이제 본게임이다. GTX분석, 수도권 광역전철, 전국의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도시 내 도시철도를 차례로 다룬다.

 

한 부분을 캡처해보았다. 책 속에는 표가 참 많다. 저자의 노력이 유난히도 보이는 부분이다. 어떻게 이걸 다 조사했을까 놀랍기도 하다. 또, 이런 자료를 적재적소에 쓴다는 것조차 신기하기도 하다. 3기 신도시는 기존 1,2기 신도시와 비교한다.

  역세권에 대해 아주 무지했다. 서울에 살지도 않고, 복잡해서 더더구나 가지도 않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서 역세권에 대해선 줄줄줄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추천♡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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