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단어의 뜻, 단어의 생성과정, 단어에 대해 자세히 훑어보는 과정으로 공부를 진행한다. 역세권에 대해서도 그랬다. 역세권이 무엇인지, 역세권이 왜 생기는 것인지, 그렇다면 역세권은 언제 생기는 것인지, 역세권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역세권에 대한 계획은 세워져 있는지.. 이런 것들부터 궁금했다.
이 책은 나의 머릿속을 훤히 들여다본 것처럼 top-down 방식으로 넓은 범위의 역세권부터 좁은 역세권까지 세세하게 파헤쳐들어간다.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역세권 투자에 대해 다룬다. 이걸로 끝났다면 섭섭했을텐데.. 내가 궁금해서 가려웠던 것까지 다룬다. 3기 신도시, GTX-A, B, C,D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광역교통 2030 등 각종 교통 호재 말이다.
밴더빌트님이 도시계획, 철도 관련 일했던 경력이 있는 역세권 전문가라 그랬을까,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