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은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책이다.세명의 백수가 좀도둑질을 하고 나미야 잡화점으로 도망쳐 들어갔을때 과거와 현재를 어우르는 신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개인적으로 이렇게 구성이 잘 짜여져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야기가 완벽하게 펼쳐지는 내용을 아주 좋아하는데,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이러한 내용적인 구성 뿐만아니라 이야기로써의 재미, 인간에 대한 따뜻함을 잘 섞어냈으며거기에 감동과 신비로움이라는 양념을 약간 추가하여 아주 훌륭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씨는 미스테리로 유명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 꾼으로써 그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것같다.평소 히가시노 게이고씨의 뒷맛이 찜찜하고 확실하지 않은 결말은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그러한 결말또한 여운으로 남아서 다가오는것 같다.가슴 따뜻하고 아름다움이 여운으로 다가오는 훌륭한 내용의 책이다.
단순히 먹방 만화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안에 녹아든 철학과 감동이 있다.주인공은 홀로 고향인 시골에 내려와 과거에 엄마에게 배웠던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또 엄마에게 배웠던 방식으로 음식을 해먹는다.이것저것 다양한 요리와 농사에 대한 지식이 작품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그 근간에 이루어진 주인공의 뼈대를 이루는 것이 고향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삶의 방식이라는 것과불운하고 괴롭고 외롭지만 여의치 않고 홀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만화였다.의외로 뭔가를 간지럽히지만 반대로 허무하게 넘어가는것이 분량이 짧아서 아쉽달까, 내용이 확확 지나가서 안타깝달까...작가의 개성이기도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던게 옥의 티라고 할 수 있겠다.그래도 철학적이며 또한 담담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러면서 고향의 정취, 사람의 뿌리를 느끼게 하는게 괜찮은 만화였다고 생각한다.영화로도 만들어진 수작이니 한번 시골마을 먹방을 읽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