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1 세미콜론 코믹스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희정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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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먹방 만화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안에 녹아든 철학과 감동이 있다.

주인공은 홀로 고향인 시골에 내려와 과거에 엄마에게 배웠던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또 엄마에게 배웠던 방식으로 음식을 해먹는다.

이것저것 다양한 요리와 농사에 대한 지식이 작품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

그 근간에 이루어진 주인공의 뼈대를 이루는 것이 고향 마을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삶의 방식이라는 것과

불운하고 괴롭고 외롭지만 여의치 않고 홀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만화였다.

의외로 뭔가를 간지럽히지만 반대로 허무하게 넘어가는것이 분량이 짧아서 아쉽달까, 내용이 확확 지나가서 안타깝달까...

작가의 개성이기도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던게 옥의 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철학적이며 또한 담담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러면서 고향의 정취, 사람의 뿌리를 느끼게 하는게 괜찮은 만화였다고 생각한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수작이니 한번 시골마을 먹방을 읽어보시는 것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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