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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윈터의 비서구 선교운동사 - 세계 선교의 흐름을 바꾼 격동 25년
랄프 윈터 지음, 임윤택 옮김 / 예수전도단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독서일기 2017-43
1945년부터 69년까지,
서구 열강의 퇴각과 신생독립국들의 출현으로 기독교 선교는 크게 쇠퇴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도리어 이 기간 동안 세계 선교의 주도권이 비서구권으로 넘어간다.
모두의 예측을 뒤엎는 역사의 현실.
랄프 윈터의 탁월한 안목으로 이 격동 25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록에서 중세 교회와 수도원의 관계, 모달리티와 소달리티의 상호 작용과, 현대 선교 단체들이 교회개척을 넘어 현지 선교단체를 탄생시키지 못하고, 선교 봉사단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