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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굴기 -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공병호 감수 / 크레듀(credu)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독서일기 2017-23
8개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중국학자들이 분석하 책이다.
공병호 작가의 해제도 매우 흥미롭다.
영국의 명예혁명을 통해 왕권이 법에 의해 제한되고
약자를 보호하는 법치주의가 세워짐으로 지속적인 국가발전이 가능케 되었다는 점에 크게 동의한다.
강자를 위한 정책을 펼친 국가들은 일순간의 발전은 이루었지만 인간을 수단화한 그 정책의 독성으로 말미암아 결국 패망을 경험했다.
지속적인 발전은 약자를 보호하면서, 인간을 수단이 아닌 존엄한 존재로 세우는 국가에서만 가능하다.
2017년 촛불집회와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의 명예혁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세대를 위한 오늘 우리 세대의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