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적 교회 - 탈육신 시대에 교회의 역사성과 공공성 회복하기
마이클 프로스트 지음, 최형근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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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2017-15

서구교회의 개인화, 스크린화, 이원론화는 신앙과 교회가 지역 사회로부터 탈육신화되고 자기들만의 세계에 함몰됨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 공동체화 함께하고 나와 의견이 다른 이들을 포용하는 리더쉽의 모델을 링컨 대통령을 통해 제시한다.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회세습에 의한 사유화로 교회는 공적 책임을 저버졌고,
목사들과 교회의 정치참여 속에서 보여준 배타적 극우주의는 국민들과 다음세대와의 무공감을 통해, 공적 영역에서는 실패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에 성육신하는 모습으로
영혼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인가?

거창하 구호보다는
한 사람을 품고 사랑하는 순종 속에 시작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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