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 집념과 포용의 정치로 실현한 애민과 훈민, 세종을 찾아서 이한우의 군주열전
이한우 지음 / 해냄 / 200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일기 2017-13

이한우 작가의 태종에 이어 읽게된 책.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작가의 개인적 해석이 들어가 세종의 영웅적 모습보다는 인간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였다.
중간 예, 악 부분의 서술이 좀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세종과 함께 시대를 살아냈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설명들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

유학과 사학을 함께 중시하며 아버지와는 다른 포용의 리더쉽을 보여준 세종.
애민의 마음으로 훈민하기 위해 비밀리에 창제한 훈민정음.
이 책은 실록을 기본으로 하다보니,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내용은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태평성대를 누렸지만,
그 자신은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했던 참 리더의 모습을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