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2017-9짧은 이야기들의 묶음이라 어렵지않게 읽을 수 있다.그러나 읽는 동안 ‘아하!‘라는 감탄을 수차례 하게 된다.숨어계신 하나님.˝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기적을 체험했으나 그 기적들이 믿음의 성장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도리어 하나님이 숨어 계시는 기간은 우리의 믿음이 자라는 기간이다. 하나님이 숨어 계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발견되시는 기쁨을 누리시기 위해서이다.˝카르마와 카리스마.˝새로운 인생은 ‘인과결과의 카르마(karma)‘라는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카리스마(charisma) 곧 은혜로 주어진 선물‘을 받아들일 때 일어난다.˝죽음도 선물.˝성경에서 죽음은 죄에 따른 대가이지만, 하나님은 죽음을 선물로 바꾸셨다. 사람이 죽지 않으면 타락한 상태에서 죄 가운데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에 죽음으로써 죄에서 온전히 벗어나 새롭게 영원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겸손(humility)과 굴욕(humiliitas) (p146)에 대한 묵상도 탁월했다.읽는 동안 생각이 정화되는 느낌이다.많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