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아르뱅주의
신광은 지음 / 포이에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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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주의와 알미니안주의주의를 자의적 용어로 해석하여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사유 속에서 만들어진 신학과 신학적 용어을 현장에 적용하니 당연히 현장은 부조리 할 수 밖에... 신학적 용어 사용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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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2023-04-01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세상에 객관적 이해는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철학이나 신학 같은 부류의 인문햑일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나는 한국교회의 병폐나 하는 것에 별 관심없이 읽었는데,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이어지는 칼뱅주의의 근본적인 신학적 관점과 한계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느꼈다.. 개신교와 교회를 사랑하는 관점에서는 칼뱅주의를 저격하는 듯 한 저자의 의도가 싫겠지만, 그러려면 정확하고 타당한 논박이 필요한 것이지, 막연히 저자의 용어사용이 문제라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설득력이 심히 떨어진다. 모든 철학적 이해나 신학적 해석은 주관적이다,. 조직이나 교단의 권위로 어떠한 진리 해석의 객관성의 기준을 주장할 수 없다. 적어도 저자의 주장은 진지한 담론과 논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