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2008년 4월 내맘대로 좋은책 - 책의날 특집 이벤트"

1. 간단한 자기 소개 ; 만 37세 직장인. 2. 일 년에 몇 권 정도 ; 150권 내외 3.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어떤 의미에서건) 가장 충격적이었던 책은? ; 마르케스의 <백년동안의 고독>,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4. 읽는 도중 3번 이상 웃었다, 라는 책이 있습니까? 바르가스 요사의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5.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또는 닮고 싶은 책 속 인물은 누구인가요? 카렌 암스트롱의 <마음의 진보> - 일종의 자서전인데, 나와 닮은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6. 이 작가의 책만큼은 챙겨 읽는다, 누구일까요? 아가사 크리스티, 바르가스 요사 7. 남에게 선물로 줬던 책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책을 좋아하시는 은사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드렸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8. 소장하고 있는 책 중 가장 고가의 책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가지고 있는 책들 중 젤 비싼 책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가 꽤 비싼 책이었다고 기억되네요. 9. '책은 나의 oo(이)다'. oo는? best friend 10. 이번 달에 읽은 책 중 '내맘대로 좋은 책'은 어떤 것일까요? 벨린저의 <이와 손톱> - 오랜만에 읽은 깔끔한 미스터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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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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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인 "Knite Runner"(연을 쫓는 아이)를 읽은 후 신작이 나온 것을 알고 주저없이 선택하였다. 그리고 더 많은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연을 쫓는 아이"가 남자들의 이야기라면, 이 책은 더 약자인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만큼 더 가슴 절절하고 억울한 사연을 가진 여자들이 나온다. 그러나, 작가는 가슴아프고 억울한 감정을 넘어 세상을 감싸 안아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미 세상을 떠난 미리암에게 그녀의 아버지가 예전에 용서를 구하며 쓴 편지를 찾게 된 라일라가 그 편지를 읽어나가는 장면에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이렇게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 다른 장면들에서도 수없이 가슴을 치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미리암은 더 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켰으니 짧은 인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아무 생각도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멍하게 살아가는 나를 호되게 일깨워주었다.

작가인 할레드 호세이니는 의사이면서 동시에 작가이고 현재는 난민들을 돕기 위한 NGO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단다. 다시 한번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작가의 세번째 책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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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다 -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권여선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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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나올 때마다 꼭 챙겨본다. 내 기억에 고 1때 무슨 글짓기대회 부상으로 그해의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받은 이후 거의 20여년 동안. (중간에 한 10여년정도는 skip 했었으니 반타작이지만)

고 1때 사춘기 소녀시절에 처음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읽고 받았던 느낌을 생각하면, 올해는 왠지 성에 차지 않는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 각 작품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는 논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 다만 솔직히 재미가 없다. 내가 그 세월동안 닳고 닳아서 소설의 재미에 둔해진 것이든지 이상문학상 작품집의 소설들이 점점 재미가 없어져버렸든지 둘 중 하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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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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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을 읽었다.

처음 그의 소설 <개미>를 읽었을 때의 신선함과 집중력이 쇠퇴한 듯 하다는 느낌이 든다.

또,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여전히 바탕에 깔고 있다는 한계.

사지 않고 빌려서 읽은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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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보 크라시에 나이브 복숭아 폼 클렌징 - 120g
크라시에홈프로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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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지난해 가네보 나이브 녹차 폼 클렌징을 다 쓰고 나서 칭찬이 자자한 복숭아를 구입해서 쓰고 있다. 쓰기에 별 문제 없는 무난한 폼 클렌징이다. 개인적으로는 녹차가 더 맘에 들지만.

어쨌든 구입하면 후회없이 잘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결론! 별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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