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심리학의 탄생 |
행동경제학은 심리학과 경제학이 재결합되면서 탄생한 연구 분야였기 때문에 심리학적 특징이 강한 경향이 있었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1950년경에 창시된 오늘날의 인지심리학이나 인지과학으로 불리는 연구 분야가 자리잡고 있었다.
놀랍게도 인지심리학은 공식적인 탄생일이 있다고 한다. 1956년 9월 11일이 바로 인지심리학의 탄생일이다. 이 날 매사추세츠 공대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오늘날 인지심리학의 문을 연 3가지의 중요한 논문이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3가지 중요 논문 중에는 허버트 사이먼과 공동 연구자인 앨런 뉴웰(Allen Newell)이 발표한 ‘일반문제해결법(General Problem Solver)’이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대한 논문이 포함되어 있다. 이 논문은 컴퓨터로 수학의 정리를 증명하는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인지심리학은 이 날 극적으로 탄생했으며, ‘인지혁명’(가드너 Howard Gardner, 1985)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때까지 인지심리학에 대한 사고의 주류는 ‘인간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자극`―`반응계다’라는 견해였다. 하지만 이 날을 계기로 그러한 견해가 완전히 변모해 ‘인간은 정보처리를 하는 부류’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었다.
그 후 인지심리학은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진화심리학을 파생시켰고, 뇌과학(腦科學)과의 교류로 인해 인지신경심리학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들 분파도 행동경제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출처 : 행동경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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