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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계부 부자들 - 서툰 재테크는 부채만 남긴다 ㅣ 당신의 재무주치의 1
제윤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요즘 사람 아니 사람이란 인간이란 선천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돈 싫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으며,
내가 부자가 된다는데, 주위에선 싫어할지 모르나, 나" 나" 나는 정말 좋을 것이다.
그런데... 부자들도 정말 부자와 보기에만 부자인 사람들이 있었다는것을 몰랐다.
예전 뉴스에서 10억짜리 집에 살면서 전기료와 수도료등 공과금 낼 돈이 없어서
물도 전기도 안들어오는 집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정말 뉴스에서 그랬다.
'그래도 저들은 부자인데 ... 뭐 ....'
그땐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알았다. 뭔가 미심쩍은 부자들...
그들이 진정 부자 인가!!!!
말그대로 그들은 숫자로만 10억을 가지고 있다.
만질수도 쓸수도 없는 그냥 숫자 10억..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10억짜리 아파트에서
난방비가 없어서 취위에 떨며 살아도 그들은 부자인것이다. 그들 생각에선
나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젠 그건아니라고 본다.
아니 그렇게 사는 부자들은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난 부자도 아니고, 부자가 되고 싶어 안달볶달 하지만 , 부자의 길은 까마득 하다.
나름 계획은 세우지만
막상 돈이 생기면, 돈생겨서 한턱... 기분이 좋아서 한턱....... 기분이 나빠서 한턱.......
이러다 보면 계획이란 처음부터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저축은 생각도 못한다. 그리곤 살며시 카드를 쥐어든다.
사실 나름 절약하며 별로 안쓴다고 생각하며, 왜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있었는데,
이젠 정확히 안다.
하루 날을 잡아서 적어보았다. 지난달의 나의 소비를......
한달전의 소비들이라 정확히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 여기서 기억이 안난다는것 ..... 나의 소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모르는 것이 큰 문제이다.
과거의 소비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모르듯이
미래의 소비도 엉망이 된다.
이것이 반복하다보니, 살며시 빚이라는 것도 생기기 마련이고....
이제는 나도 안되겠다.
100살까지 사는 세상에 지금 부터 이러면
10년 20년 후엔 어쩌려나...
이젠 튼실엄마처럼 계획부터 짜보았다.
한달의 계획과 함께, 5년 10년 미래의 계획도 나름 짜본다.
그리곤 가계부를 하나 장만 했다.
올해는 이제 두달밖엔 남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시작할까 하다가 그러면 또 안할것 같아서 지금 시작이다.
가짜 부자가 아닌 진짜 부자가 되는 길을 이제서야 찾았으니
이제부터라도 진짜 부자가 되기위해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