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사람은 정부 없이는 살아도 편의점 없이는 못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타이완은 그야말로 편의점 천국이다. 어느 지역, 어느 골목에서나 환히 불을 밝힌 가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74
그녀는 사랑에 빠져 있고 싶었고 그녀다워지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다워지기 위해선 그녀는 늘 "안 돼"라고 말해야만 했다. 그러고 나면 그녀는 더이상 자기 자신이 아니었다. 그녀는 정상적인 삶의 반대편인 병적인 삶 쪽으로 내동댕이쳐졌다. 172
우리 모두 좋든 싫든 경이로운 20세기를 산 사람들이다. 우리가 겪은 무수한 경험, 마음에 품은 많은 꿈, 용기와 배신의 순간, 두려움과 고통으로 가득한 기억, 물론 즐거웠던 추억까지 귀엣말로 대를 이어 전해질 것이다. 24
"색으로 인간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어야 해." 마티스는 빨강, 노랑, 파랑 등 선명한 색과 서로 반대인 색을 거침없이 칠했어요. 그의 그림에는 길들이지 않은 색들이 야수처럼 폭발한답니다. 146
"과거도 미래도 생각할 수 없을 만큼.""‘순수한 현재라는 건 미래를 먹어가는, 과거의 붙잡기 어려운 진행이다. 사실은, 모든 지각은 이미 기억이다.‘"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