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물들 하나하나는 다른 유물과 아무른 관계도 없이 고유한 가치와 역할을 지녔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한곳에 모일 때 이것들은 살아남은 존재들의 도서관, 먼 옛날에 사라진 역사에서 한몫을 담당했던 주체들의 도서관이 된다. 181 - P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