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애가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게 군데군데 내 개인적인 취향을 덧붙이곤 했다. 그랬다가 발자크가 좀 지쳐 보이면 마음대로 상황을 꾸미기도 하고 다른 소설의 일화를 집어넣기도 했다. 206 - P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