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자유가 머무는 장소,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소, 뭔가를 전복시키고 파괴할 수 있는 장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장소다. 상상 없이는 생각도 있을 수 없고, 생각 없이는 자유도 있을 수 없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책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인지는 두고 볼 문제다. - P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