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명제들로 가득하다. "만약에 시간이 여러 갈래로 존재하거나 순환적이라면, 예언과 운명은 선택의 자유와 공존할 수 있다." "시인은 언어를 시간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시인은 언어가 마치 하나의 장소, 집결지인 것처럼 다가가며, 그곳의 시간은 끝이라는 게 없다." 352 - P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