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 6학년 2학기 국어 읽기책 수록도서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2
한아 지음, 오윤화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4월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

한아 글 / 오윤화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는 마음 아픈 아이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주니어 김영사의 단편 동화 모음집이랍니다.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는 6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도 수록이 되어 있지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 마음속에 항상 주니어김영사 책이 들어 있답니다.

한별이는 아빠와 둘이서 삽니다.

엄마가 폐렴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한별이가 직접 밥도 하고 살림도 하지요..

그런 한별이가 안쓰러운 할머니는 어느날 낯선 손님을 데리고 옵니다.

어느날 갑자기 생긴 새엄마...

길고 까만 생머리에 커다란 눈...새 엄마의 이름은 프엉이라고 합니다.

프엉은 향기라는 뜻이라고 하네요..또 방향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답니다.

한별이는 새엄마가 싫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새엄마..또 친구들이 보면 놀릴것 같아서 더욱 새엄마를 경계합니다.

할머니는 새엄마가 온후로 하루 건너 한번씩 오십니다

새엄마한테 이것저것 알려주시기 위해서 이지요..

우리 말을 알아는 듣는건지 새엄마는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대로 다 따라합니다.

아빠도 어느새 할머니 처럼 새엄마한테 잘 하는것을 보니 한별이는 더욱 속이상합니다.

어느날 태권도장을 바로 가려는데 비가 한두 방울 내립니다.

새엄마를 만나는 것이 불편해서 태권도장으로 바로 향합니다.

끝날때쯤 비가 세차게 내리고 새엄마가 노란우산을 들고 서있는게 보입니다.

한별이는 새엄마를 마주치지 않고 비를 맞고 그냥 와버립니다.

집에와서 맨바닥에 누워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새엄마가 한별이 손을 잡고 잡니다.

그런데 자꾸 메..메..하면서 잡니다..

할머니 말씀이 메...는 엄마라는 뜻이랍니다...고향생각도 나고 엄마도 보고 싶어서

새엄마는 아픈 것 같다고 하십니다.

한별이는 잠든 새엄마에게 갑니다..

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 얼른 일어나시라고 약속합니다.

새엄마는 말을 알아듣는건지 미소를 짓습니다..

새엄마에게서 꽃향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바다 건너 불어온 향기...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어떤 아픔이 있는지...

그리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가슴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여자에게 마음 정리가 필요할 때

여자에게 마음정리가 필요할 때 - 집정리가 마음정리 수납력이 인생 성공력
심현주 지음 / 동아일보사 / 2014년 5월

여자에게 마음 정리가 필요할 때

심현주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파워블로거 까마마미로 유명한 심현주 님..

처음 까사마미님 책을 받아들고 적지 않은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늘 고민하던걸 그대로 알려주셨지요

그러나...책을 읽을때와 달리 현실에서는 또 달라지더군요..ㅠㅠ

그리고선 오랜만에 까사마미님이 내신 책...

여자에게 마음 정리가 필요할 때..책을 받고..

하루만에 뚝딱 읽고..그 다음날 또 읽고....그렇게 세번을 읽었습니다.

왜냐구요? 어쩜 다 제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ㅠㅠ

저도 시부모님이 한 정리 하시는 분들 입니다..

옷도 각대로 접으시고 정리정돈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그걸 보고 자란 신랑..정말 꼼꼼한 성격이지요..

그런 신랑에 비해 전..너무나 털털합니다.

매일 집안이 한가득..뭐가 그리 쌓이는지도 모르게 쌓이고..

한참 버릴줄 몰라서 고민할때 까사마미님 책 보고 정말 무지하게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한달이 지나면 또 가득 쌓이니 이건 무슨이유일까요?

그런데 책에 나온 이야기가 다 제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에 저처럼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겠지요???

여자는 가끔 묻는 다고 합니다..

나 잘 살고 있는게 맞아?

사실 전 이런 질문조차 할 시간이 없이 바삐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정말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더 많았으면 좋겠다면서

이리저리 바쁘게 뛰어다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정말 내가 잘 살고 있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책 만보고 외출을 자제했지요..

저에대한 생각을 해보려구요..

결혼 15년 즈음....

정말 아이들 어릴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정리가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컸고 손이 갈 일이 별로 없는데요..

그때보다 사실 지금이 훨씬 정리가 안됩니다.ㅠㅠ

우선 제가 그때보다 집에 있는 날이 적습니다.

집에 있어야 뭐래도 정리를 할텐데요.. 집에도 없고..

자꾸 집이 좁아서 그런것 같다는 핑계로 이사만하고 싶어지네요..

그런 저를 보라는 듯이 딱 저의 내용이 가슴이 콕 찌릅니다.

정리법 이야기...

까사마미법 이야기를 읽고 나면요..

정말 내가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이 크면 저절로 정리가 된다고요?

하하하..제가 위에서 이야기 했지요..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족이 모두 함께 도와줘야 가능하더라구요..

아~~정말.....저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책을 읽고 서랍 한 칸 부터 시작하세요..

요 멘트를 보고 싱크대 한칸을 정리했습니다.

비닐봉지로 가득찼던 싱크대가 단 10분도 안걸려서 깨끗해졌습니다.

정말 맞구나...조금씩 시작해야 겠다..

그러나 거실 한켠에 쌓인 책을 보면 얼른 치워 버리고 싶은 생각에

자꾸 큰 그림만 그리게 되네요..

 이제부터 정리정돈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옷을 개는 방법부터 소소한 노하우...

몇번이나 읽었는데도 더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다 제 이야기 같습니다..

여자에게 마음 정리가 필요할 때....

제 주변 지인들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함께 읽고 함께 바꿔 가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보고 또 보는 식물백과를 만나보았어요~~!!!!

보고 또 보는 식물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식물 총집결 ㅣ 보고 또 보는 시리즈 2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5월

보고 또 보는 식물백과를 만나보았어요~~!!!!

보고 또 보는 식물 백과

글공작소 지음

아름다운 사람들 펴냄

아이가 과학을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식물파트에 관심이 많아서요..

식물 관련된 책이 집에 많음에도 새로운 책이 나왔으니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보고 또 보는 식물 백과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식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나뭇잎은 모양이 왜 서로 다른가요?

나무는 나뭇잎의 모양에 따라 평평하고 넓은 '활엽수'와 뾰족하고 좁은 '침엽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잎의 모양이 넓고 좁은 것으로 나뉘는 이유는 식물이 사는 지역의 기후 때문입니다.

열대 지방처럼 햇볕이 강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곳에서 사는 식물은 양분을 많이 빨아들이기 위해

잎 모양을 최대한 넓적하게 만듭니다. 추운 곳에서 사는 식물은 물이 증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잎 넓이를 최대한 좁힙니다. 그래서 더운 지방일수록 활엽수 형태를 추운 지방일수록 침엽수 형태를 보여줍니다.

꽃은 왜 향기가 날까요?

꽃이 번식하려면 꽃의 수술에서 나오는 꽃가루를 다른 꽃의 암술에 묻히는 수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때 꽃가루의 전달자 역할을 벌과 나비가 해줍니다.

꽃이 저마다 진한 향기를 뿜는 것은 나비와 벌이 좋아하는 꿀이나 먹이가 많이 있다고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나뭇잎은 왜 초록색 일까요?

나뭇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햇빛 때문입니다.

가시광선이라고 부르는 빛 때문에 태양에서 나온 가시광선이 나뭇잎에 부딪치면 다른 색 빛은

나뭇잎에 흡수되지만 초록색 빛은 반사됩니다.

식물의 잎이 무슨 일을 할까요?

가을에는 왜 나뭇잎 색깔이 변할까요?

새싹은 어떻게 씨앗을 뚫고 나올까요?

식물의 뿌리와 줄기는 무슨 일을 할까요?

식물도 숨을 쉴까요?

나무와 풀은 어떻게 구별할까요?

우와~~!!! 정말 다양한 생각을 알아보고 지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갈대에 대해 알아봅니다.

외떡잎식물, 약용식물, 여러해살이풀...

사진으로 직접 보여주고..꽃 색깔, 꽃 피는 계절, 높이등 외관으로 보여지는 것을 알려줍니다.

라일락, 보리등 다양한 꽃, 풀, 열매, 나무에 대해서 알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나무를 더 가까이에서 보니 이런 모습들이 보이네요..

보고 또 보는 식물 백과 덕분에 식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더욱 식물을 관찰하고

좋아할 것 같습니다.

한국사 편지 워크북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만나보았어요~~!!!

한국사 편지 생각책 1 -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ㅣ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생각샘 지음, 김중석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4년 3월

한국사 편지 워크북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만나보았어요~~!!!

한국사 편지 생각책

원시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박은봉, 생각샘 글/김중석 그림

책과함께 어린이 펴냄

한국사 편지...역사를 공부하는 친구라면 한번 정도는 꼭 읽고 넘어간 책이랍니다.

학교마다 학년이 읽어야 할 필수목록에 한국사 편지가 꼭 꼭 들어가기도 하지요..

그런데 한국사 편지를 책으로만 읽고 마는 것보다 이렇게 생각책을 통해 정리하는 것이 필요했었는데요

딱 저에게 적당한 책이 나와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은 외우는 역사가 아닌  느끼고 생각하는 역사를 구현해 줍니다.

사건, 연도, 인물 이름을 얼마나 많이 외우고 있는지 시험하지 않고, 역사의 재미와 의미를

아이들 스스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학습과 놀이가 균형 있게 통합된 워크북 이랍니다.

한국사 편지에서 만난 역사 이야기를 토대로 풍부한 사진과 지도, 그림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추론, 상상, 스토리텔링, 놀이를 함으로써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끼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생각 한 걸음

해당 단원의 핵심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지 간단히 되짚어 보는 단계입니다.

한국사 편지를 읽어본 친구라면 쉽게 답할수 있답니다.

생각 두 걸음

유물과 유적, 지도 등 구체적인 시각 자료를 보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지도를 활용해서 지리적인 위치를 파악하거나 유물과 유적을 살펴보며 그 시대의 상황을 유추해 봅니다.

깊이 생각하기

역사적 사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단계입니다.

특정 시대의 사건, 제도, 상황을 살피며 앞뒤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자신의 이야기로 재해석해 봅니다.

생각 펼치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의 글로 써보는 스토리텔링 단계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한 번 더 살피며 자신의 생각을 일기, 인터뷰, 편지, 시, 만화, 설명문, 논설문 등으로 정리해 봅니다.

역사와 뛰 놀기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통해 역사 인식을 체화하는 단계입니다.

만들기와 그리기, 보드게임 등 흥미진진한 놀이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역사 공감하기

사고력과 공감력을 확장시키는 단계입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에는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득 들어 있어서 역사를 지루해 하거나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적당한 책이 될듯 합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으로 아이의 역사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바꿔 보렵니다..

소년조선 역사,사회,시사,논술 잡지 '역사 탐험대'를 만나보았어요~~!!!

소년조선 역사대탐험 2014.5 - Vol.51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4년 4월

소년조선 역사,사회,시사,논술 잡지 '역사 탐험대'를 만나보았어요~~!!!

소년조선 역사,사회,시사,논술 잡지

역사 탐험대

조선에듀케이션 펴냄

소년조선 역사탐험대 5월호입니다.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어서 늘 이 책이 궁금했는데요

직접 만나보니 이 책에 더욱 빠지게 되었답니다.

역사탐험대 목차인데요

역사, 사회, 시사,논술, 역사 카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남한산성에서 병자호란의 아픈 역사를 되짚다.

병자호란은 왜 일어났는지... 남한산성에서의 항전, 그 후..

남문, 항전이 시작되다.

수어장대, 산성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

청에 항복, 서눔으로 나와 삼전도로 향하다

행궁, 인조가 머물던 곳...

다양한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660년 백제 멸망때, 661년 이슬람, 우마미야 왕조 성립...

같은 시기에 한국사 입장에서 세계사 입장에서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려주네요..

유럽에 밀어닥친 변화의 물결

유럽의 종교개혁, 변화물결을 알게 됩니다.

요즘 영화 '역린'때문에 사도세자의 아들이다가 더 떠오르는데요..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역사탐험대에 또 나오네요..

사도세자, 그는 누구일까요?

재미있는 영어 뉴스

시사적인 한 사건을 통해 영어로 이야기 해줍니다.

 키워드로 읽는 시사 이유

최근 일어난 일을 알려주는 코너인데요 온국민이 아파하고 있는

세월호 이야기도 나옵니다.

소년조선 역사,사회,시사,논술 잡지 '역사 탐험대'..

아이들 눈높이에 다양한 역사와 사회, 시사를 접할수 있어서 정기구독하면서 읽기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