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할멈과 호랑이 비룡소 전래동화 17
소중애 지음, 김정한 그림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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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소중애 글 / 김정한 그림

비룡소 펴냄

 

우리가 옛부터 많이 듣던 전래동화..

팥죽 할멈과 호랑이..그 정겹게 듣던 전래동화가

비룡소에서 새롭게 출시되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글귀..

역시나 비룡소 책은 뭐가 달라고 다른 느낌이었다..

 

옛날 옛날 한 옛날..

산 아래 작은 집에 할머니가 살으셨지요..

할머니는 열심히 노력해서 팥 농사를 풍년으로 지으셨답니다..

 

 



 

그런데 욕심 많은 호랑이가

팥죽을 본인만 달라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잡아 먹겠다고요..

 



 

 

할머니는 분해서

눈물 방울을 후드득 후드득 흘리시면서 울었어요,..

그 모습이 그림인데도 얼마나 사실적인지요..

아이들은 할머니가 불쌍하다면서

본인들도 책을 읽으면서 훌쩍 훌쩍~~거리네요..

 

 



 

그런데 그런 할머니한테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제일 먼저 밤톨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듣고 팥죽 한그릇 주면 호랑이를 쫓아준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밤톨에게 팥죽을 주고..팥죽을 먹은 밤톨은 아궁이 속으로 굴러 들어가지요..

 

그 다음엔 맷돌이 오고

그 다음엔 동아줄이 오고

그 다음엔 멍석이 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게가 오지요..

 

밤톨은 아궁이 속에

맷돌은 부엌 바닥에

동아줄은 부엌문 옆에

멍석은 마당에

지게는 마당 귀퉁이에

할머니는 방안에 숨습니다...

 

적막함이 느껴지는 때에..

아이들은 도대체 밤톨과 맷돌등 친구들이 할머니를

어떻게 도와줄까 궁금해 합니다..

 

드뎌 호랑이가 나타나고

친구들이 힘을 합쳐

호랑이를 강물에 던져 버립니다..

 





욕심쟁이 호랑이는 팥죽 한그릇도 먹지 못하고

물속에 가라 앉게 됩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을 불러서

팥죽 잔치를 엽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박수를 치면서 친구들과 할머니를

축하해 줍니다..

그리고 팥죽을 먹고 싶다고 하네요..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후..

어떻게 독후활동을 할까 하고 물어보니..

작은 책자를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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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꼬마 그림책방 29
최재숙 지음, 문구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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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최재숙 글 / 문구선 그림

 

아이세움 펴냄

 

책 표지에 나온 엄마와 아이..

표지에 누가 보이니? 하고 물어보니 아이들은 누나랑 아이요..합니다..

요즘 엄마들이 좀 젊다보니..아이들 눈에도 아줌마라는 인칭 보다는

누나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옵니다..

책 제목을 보고 말한다면 누가 떠오를까? 하니..

엄마요..합니다..

그럼 뭘하고 있지? 가위,바위,보 놀이를 합니다.

네..엄마랑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흐믓하면서도 행복한 이 표지를 보고 있으니 엄마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책을 펼칩니다.

아이는 엄마가 뽀뽀를 해줘서 좋다고 하는데요

엄마는 코를 막고 아이를 깨우는 것 같습니다.

미정이 볼때는 뽀뽀하지 말라는 말에..

아이가 작아보이는 데도 어느새 엄마의 곁을 떠나는 구나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알게 됩니다.

 



 



 



 



 





식탁 한가득 차려진 밥상..엄마는 맛있는것을 해줘서 좋고

시켜줄때도 좋다고 합니다.,

내편이라서 좋다고 합니다.

내것을 형이 빼앗아갈때 찾아주니까요

하지만 동생 몰래 형한테 우리집 대장이라고 말해주는 엄마,.

그것이 엄마의 마음이라는 것을 책이 대신 해줍니다.

세상에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없다는것을 말해줍니다.

 

화장을 하는 엄마. 잘 웃는 엄마, 다정하게 말해주는 엄마.

아이들이 원하는 엄마의 모습을 책이 간접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엄마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엄마가 머리가 길어서 좋다는 아이만의 생각..귀신놀이를 위해서라는

생각과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좋은데 중간에 빼먹지는 말라고 합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뜨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제일 중요한 메세지 입니다.

난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그냥 좋아...

엄마이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없이 좋습니다.

엄마도 내 자식이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없이 좋습니다..

이렇듯 우리 사는 세상은 조건없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아이들과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좋은 책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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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0.12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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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학동아 300호

 

2010년 12월호

 

동아사이언스 펴냄

 

어린이 과학동아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과학동아 300호는

새로운 책을 만나는 듯 했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처음 책을 받아들고는

엄마 책이 넘 어려운 것 같아요..하는 아이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린이 과학동아를 보듯 과학동아에 푹 빠지게 됩니다.

 

1986년부터 2010년까지 300호 편찬..

정말 대단한 책은 맞는 것 같습니다.

 

책표지에 나타나 있는 그동안 지나친 과학동아 표지들을 보면서

아는것이 나오면 반가워 하고..

저 책 읽어복 싶다는 생각도 가져보았답니다..

 

이번달 기사로는

Hot issue

안녕! 디스커버리호

이 시대 진정한 미인은 누굴까

산타의 기적, 첨단과학이 만든다

한국 과학기술 경쟁력은 몇 위?

 

Cool tech

바다 위의 기상대 기상1호

F1 머신 뜯어보기

아몰레드의 비밀 마지막회



academia

세계의 과학문화에 도전하다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생명과학

파랙탈을 창조한 아웃사이더

800년만에 돌아온 고려 시대 보물선

과학특파원 황당맨 제1화

21세기 과학 기술의 빛

 

people and talk 지식의 길을 묻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동아 한구절 한구절 읽을때마다

아~ 과학의 깊이는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수도 있고

아이들이 성장할때까지 쭈욱 읽을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 준다면 과학의 깊이가 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과학동아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미래 꿈이 바뀐다면

얼마나 환상적일 까요?

과학이라는 것이 그 내용도 엄청 깊고 넓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 과학동아를 다 읽고 나면 과학동아를 만나게 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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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열두 달 우리 명절 자신만만 시리즈 11
한미경 지음, 김민정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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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만만 열두 달 우리 명절

 

한미경 글 / 최수진 외 그림

 

아이즐 북스 펴냄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 책..자신만만 시리즈..

책의 내용이 읽는 것마다 너무나 좋아서 두고두고 소장하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은 책..

이번에는 "열두 달 우리 명절"책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읽어보았답니다.


 



책 표지에 귀여운 꼬마 두명이 세배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뒤에 윷과 연이 보이네요..송편도 보이고..청사초롱도 보입니다.


 



아이들과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명절이 몇개나 될까요?

수첩에 적어보고 내기를 건다음 책을 펼칩니다.

엊그제가 1월 1일..신정이라서 떡국을 먹었던 아이들.

이제 한살 먹은 것을 느끼는 아이들이 이 책을 더 흥미롭게 읽기 시작합니다.


 



1월의 또다른 세시 풍속 정월 대보름

2월의 세시 풍속 영등맞이

3월의 세시 풍속 삼짇날

4월의 세시 풍속 사월 초파일

5월의 세시 풍속 단오

6월의 세시 풍속 유두

7월의 세시 풍속 칠석

8월의 세시 풍속 한가위

9월의 세시 풍속 중앙절

10월의 세시 풍속 손돌바람

11월의 세시 풍속 동지

12월의 세시 풍속 섣달 그믐

 



 



 



 



 





각각의 세시 풍속에 대한 소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처럼 설명이 되어서 처음 알게된 세시 풍속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림도 재미있게 표현이 되어서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한참 깔깔깔 웃어대기도 합니다.


 



자신만만 시리즈 하나면 아이들 국어,수학,사회,과학 분야는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두 3학년이 되면 다루는 과목들인데요

이 책 시리즈로 1학년때부터 내실을 다져보렵니다.


 



다음 시리즈는 어떤 책이 나올까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가 청사초롱을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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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야, 어디 가니? - 보행편 6.7.8 안전그림책 1
오시은 지음, 김효은 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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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야, 어디 가니?

오시은 글 / 김효은 그림

문학동네 펴냄

 

이 책은 동수라는 친구가 아빠 생일 선물을 사러 가는 과정을 그린

안전 그림책으로 제가 좋아하는 문학동네에서 편찬한 책입니다.

 

아이들과 책을 받아들고 동수가 뭐하고 있는거지? 물어보았습니다.

신호등을 건너기 위해 서있는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동수를 보면서

아이들은 동수가 어디가는지 궁금하다고 빨리 책을 보고 싶어합니다.

 

동수옆으로 태권도복을 입고 있는 여자아이와 가방을 둘러맨

아이가 분식집에서 떡뽁이를 사먹는 모양입니다.

아이고 배고파라~~

 

책 장을 펼치니 듬직하게 생긴 동수가 무엇인가 각오가 대단합니다.

과연 어디를 가는 것일까요?

오늘은 동수아빠의 생일입니다.

동수도 아빠의 생일 이기에 선물을 사서 드리고 싶어합니다.

받기만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 비하면 동수는 너무나 착하고 모범적인 아이입니다.

 



 



 



 





 

늘 엄마와 다니던 길..

그러나 동수가 가야하는 길은 생각보다 험난합니다.

오토바이가 쌩~ 하고 지나가서 부딪힐뻔 했고요

커다란 신호등도 건너야 합니다.

골목에는 위험 표지만 덩그러이 있는 맨홀이 보입니다.

공터에는 새로 집은 짓는지

새 막대기로 둘러싸인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위험한것 같아 얼른 피합니다.

그리고 오락기 앞에 모인 아이들 속에서 나도 모르게 하나가 됩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조금전까지 왔던 길과는 사뭇 다릅니다.

 

울고 싶을 정도로 놀랬지만

동수는 어린아이 답지 않게 침착하게

경찰서가 보이지 않자 우체국 아주머니께 시장의 위치를 물어봅니다.

시장이 어딘지 알게된 동수는 낯익은 곳에서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깜짝 놀랜 엄마는 동수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서 동수에게 박수를 쳐줍니다

엄마~ 동수 넘 씩씩하다..라고 말하는 아이들..

 



 

그리고 책 뒷편에는 "보행안전 이렇게 해요!"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알아두면 편한 교통표지판에 대한 설명도 읽어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동수처럼 씩씩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책을 읽고 아이가 동수에게 편지도 써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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