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플린텀의 이게 진짜 미로야
토머스 플린텀 지음, 주훈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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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미로야

토머스 플린텀 글.그림 / 주훈 옮김

도서출판 책 읽는 곰 펴냄

 

5살경에 오르다 수업을 하면서 미로 책을 선물로 받은 뒤로 미로에 푹빠져 살던 아이들

그러나..미로 책이 한계가 있어서 어느 정도 단계 이후로는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아이들은 성장을 했고.. 이게 진짜 미로야 라는 책이 나왔다고 하길래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답니다.

 

책표지를 보고..어지러우면서도 무엇인가 쏘옥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딸아이는

엄마..미로 나라가 어떻게 생겼을까요? 하면서 책 표지를 한참동안이나 보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책장을 펼치니..미로 나라에 찾아가기위한 주의점을 알려줍니다.

또박또박 침착하게 주의점을 읽고 아이는 뭔가 새로운것에 도전한다는 기쁨에

설레임이 그대로 느껴 졌답니다.

 

 



 



 



 

어서오세요..미로 나라입니다...

미로 나라를 살펴보는 아이와 저도 함께 여행을 떠나보았답니다.

 

미로 나라에서는 어딜 가든 재미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로 나라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도 있답니다.

바로 모두 미로 찾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지요..

 

미로 나라에서 으뜸가는 우주 비행사 뿌르 이야기도 들어 보게됩니다.

뿌르가 우주를 탐험하면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미로 나라는 어떤 모험에서도 씩씩하게 도전하는 용사들이 많답니다.

또 미로 나라에서는 온갖 동물과 식물들이 살고 있답니다.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살고 있을지 아직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첫번째 장을 펼치니 기사 꼬꼬마와 저주 받은 왕관에 대한 이야기가

짧은 이야기 형식으로 만화 형태를 나타내어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단순히 미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들려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그 내용을 듣고..어떤 일이 생겼나 상상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고 상상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미로 찾기는 그 상상하는 폭이 더 넓어지게 됩니다.

 

 



 



 



 

잠깐 시간에 아이가 찾은 미로 나라의 모습입니다. 다음 내용이 이어질때까지

10장도 넘는 미로를 찾고 그 미로에 맞는 동화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자기의 생각과 맞게 되었는지 확인도 해보는 작업을 하고 나니..

끝이라는 단어와 함께 미로 나라의 첫번째 모험이 끝이 납니다.

 

그냥 단순히 미로만 찾는 다른 책들에 비해 내용도 알차고

미로에 대한 방법도 여러가지라서 큰 아이도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사고력을 함께 주고 싶으면 이 책을 적극 권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엄마인 저도 너무나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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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일제강점기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12
이영민 지음, 윤나영 그림 / 핵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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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일제강점기

이영민 글 / 윤나영 그림

체험학습 전문 브랜드 핵교 펴냄

 

체험학습의 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체험학습을 많이 다닌 탓에

이런저런 책이며 역사서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핵교에서 이루어진 체험학습서는 읽어보지 못해서

구입해서 보았답니다.

 

마침 저희는 2주 연속으로 전쟁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을 둘러본 터라

제가 산 책과 너무나 적합하여

아이와 책을 받아들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가자! 일제강점기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대한 책입니다.

백범김구기념관 다녀오면서 다음에는 꼭 이곳을 가자고 약속을 했는데요

이렇게 먼저 책을 보고 간다는 것이 너무나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우선 책은 시대상으로 구분할 수 있게 역사의 흐름을 알려줍니다.

또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현장에 직접 들고가서 더 자세한 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하고 실제적인 사진을 실어 아이들이 체험학습장에 가서 책에서

본 내용을 바로 확인 할수 있고

눈도장 콕콕 퀴즈는 바로 바로 아이들의 학습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A4 사이즈로 간결하게 정리된 이 책은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다니면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고 마지막 정리 부분은 정말로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역사를 정리 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 책이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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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대한제국 : 덕수궁과 정동 발도장 쿵쿵 역사 시리즈 11
이영민 지음, 보리앤스토리 그림 / 핵교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자! 대한제국

이영민 글 / 보리엔스토리 그림

체험학습전문브랜드 핵교 펴냄

 

핵교에서 나온 책을 구입해보고 너무나 알찬 책 같아서

이번에는 가자! 대한제국편인 덕수궁과 정동편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체험학습 다닐때 들고 다니기 편한 사이즈와 두께로

책가방에 쏘옥 들어갈만한 책..

부담없는 이 책은 내용이 또한 너무나 알찹니다.

 

제일 앞면을 펼치면 덕수궁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어
처음가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줍니다.

또 목차가 역사의 흐름을 알려줍니다.

 

임진왜란으로 궁궐이 된 덕수궁의 자세한 설명을 읽고

아이는 다시 덕수궁에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바로 몇달전에 다녀온 덕수궁..
그때는 그냥 덕수궁에 대한 카달로그로 내용을 짐작했는데요
이제는 좀더 자신있게 둘러볼것 같습니다.

다시 계획을 세워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정동 일대와 근대사를 보면서

시립미술관 자리로만 알던 정동에 대해

서구 문물이 유입된 경로며

그 시절에 어떤 상황이 생기고

어떠한 역사가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눈에 쏙 을미사변에서 대한제국까지 역사 정리 부분은

아이들이 연표를 보고

한눈에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 한권으로 체험학습은 이제 수박 겉 핥기 식이 아닌

알찬 체험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다른 책도 구입하자고 합니다.

 

저도 다른 책을 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레입니다.

 

체험학습도 중독인듯 싶습니다.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게 해주는 책..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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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괴물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6
곰돌이 co. 글, 김신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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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괴물>

곰돌이 co. 글 / 김신중 그림

아이세움 펴냄

 

내일은 실험왕이나 보물찾기 시리즈로 유명한 아이세움.

아이세움에서 호머 시리즈가 신간으로 나왔다고 해서..

신문을 볼때마다 아이가 사달라고 조릅니다..

 

그래서 생물계 대모험은 도대체 어떤 책일까 궁금해

읽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캐릭터의 모습..

밝은 책표지는 이 책이 무엇을 나타내 줄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그저..뭔가 대단한 일이 벌어질것 같은 기운만 감돕니다

 

제가 먼저 읽고 아이가 읽고..그렇게 둘이 읽어내는 시간은

불과 한시간도 안되어 끝이 났습니다.

 

그만큼 책에 푹 빠져 보게 된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가 흔하게 다루는 그런 동물의

성격과 달리..애완동물들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평상시에 접하기 힘든 동물들 이야기라서

좀더 호기심있게 책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희노애락을 느낍니다.

단지 말을 못해서 표현을 못할뿐이지

행복과 슬픔을 알려주기도 한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이에나 여왕과 호머 일행

그들의 생각을 그림으로 맛깔스럽게 표현해주고

생물계 어드벤처라는 코너에서는

실제 동물들을 사진으로 보면서

그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느끼게 됩니다.

만화로만 끝나면 조금 여운이 남게 될 부분들이

이렇게 각 장마다 끝부분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앞에부분도 읽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

아무래도 앞에부분도 구입해야 할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똑같이 캐릭터 그리기도 하면서

독후활동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신간을 빨리 접하게 해준것이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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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 공주의 사랑 - 삼국사기.삼국유사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 다섯 편
강숙인 지음, 신세정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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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와 공주의 사랑

강숙인 글 / 신세정,홍우리 ,정은희 그림

아이세움 펴냄

 

바보와 공주의 사랑??? 이라는 제목을 보고..

얼굴이 빨개지는 둘째가 책 표지를 보면서

엄마..말을 타고.왜 따로 따로 갈까요??하면서 물어봅니다..

글쎄..엄마도 궁금하네..하면서..시작된 이야기들..

 

이 책에는 바보와 공주의 사랑이야기가 5편이 실려있습니다.

 

첫번째 온달장군편

두번째 설씨녀편

세번째 호동왕자편

네번째 박제상편

다섯번째 서동편...

 

한편 한편 읽을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아이와 저는

서로 번갈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살던 이 시절에는 이런 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역사적 사실속에 숨겨진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사를 접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그분들이 갖고 있었던 꿈도 알게되고

이 책 처럼 영화의 한장면에 푹빠지듯이

책에 푹빠져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또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를 많이 읽긴 했지만 이렇게

바보와 공주의 사랑을 엮어진것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아이와 책을 보고 한편 한편 다시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만약..내가 그 시절에 살았다면 어떻게 해보았을까???

공주가 되어보기도 하고 왕자가 되어보기도 하면서

역할놀이처럼 이야기를 풀어보았답니다.

 

아이는 이렇게 하면서 역사를 이해하고..

그분들의 마음에 조금은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그냥 외우기만 하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역사의 흐름을 알고..그 역사를 내것으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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