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책이 좋아

나도 책이 좋아 - 독서 습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8
오미경 지음, 국지승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5월

 

나도 책이 좋아

오미경 글 / 국지승 그림

스콜라 펴냄

 

책 표지에 활짝 웃는 미소를 머금고

한 학생이 책을 잔뜩 들고 어디론가 갑니다..

스콜라에서 나온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8권

독서 습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책이라는 문구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책 같아서 얼른 구입해 보았답니다.

 

책 표지에 나온 친구가 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얼른 책장을 넘기는 아이들..

 

이 책 주인공은 동민이라는 친구입니다.

책이라고는 전혀 읽지 않는 친구..

그런 친구에게 어느날 고모딸인 고운이가 옵니다.

고운이는 책벌레...

정말 책을 사랑하고

책을 한시라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그런 친구이지요..

 

그런 동민이와 고운이가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장점이 습관을 잡아주게 됩니다.

 

동민이는 책을 사랑하지 않지만

운동을 좋아라 하는 이맘때의 다른 남자아이들과 비슷합니다.

고운이는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운동은 전혀 하지 못하지요..

 

 

 

 

 

그런 두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뭐든지 다 잘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이기에 다 자기가 잘하는 것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민이는 고운이 덕분에 어느새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바뀝니다.

고운이도 동민이 덕분에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두 아이들의 이런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들에게

동기유발도 되고..나도 이 친구처럼 무엇인가를 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해줍니다.

 

습관이라는거 처음 잡기가 힘들지

습관이 잡히면 정말 편한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좀더 책을 사랑하고

운동도 적절히 할줄 멋진 아이들로 커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입다문 수도꼭지

입 다문 수도꼭지 - 지구를 살리는 물 절약 ㅣ 지구 환경 그림책 4
손소영 글, 이영림 그림 / 휴이넘 / 2011년 5월

 

입다문 수도꼭지

손소영 글 / 이영림 그림

휴이넘 펴냄

 

휴이넘에서 출간되는 그림책은 그림책 임에도 고학년인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나 적당한 책이라 자주 접해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지구 환경 그림책이 나왔따고 해서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자기 얼굴보다 큰 안경을 쓰고 위를 쳐다보고 있는

아이..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이런 표정을 하고 있을까요?

 

이 아이는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사랑이랍니다.

사랑이는 물이 귀한줄도 모르고 마구 마구 사용합니다.

양치할때도 물을 그냥 흘러버리고

샤워할때도 엄청난 양의 물을 욕조에 받아

첨벙첨벙 거리며 놀지요..

여느 아이들처럼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 사랑이에게

사건이 생깁니다.

 

학교에서는 수도꼭지를 잠그로 오지 않아서

다른 수도에서 물이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고생을 하게 하고요

시골에 갔는데 가뭄으로 물이 말라서

강이 모두 더러워 졌는데 적응을 하지 못하고

매일 매일 쓸물을 받아둔 항아리에 그만 몸을 담급니다.

 

 

 

 

 

밥을 해먹을 물조차 없어지자

사랑이랑 아빠랑 물을 사오지요..

우리 어릴때는 정말 물을 사먹을 세상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몇십년 만에 우린 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먹고 있는 시절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물의 중요성을 이책을 읽고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물을 아껴쓰고 더불어 지구를 살릴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림책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과

교훈을 안겨주는 입다문 수도꼭지..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 보세요

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ㅣ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5월

 

한눈에 펼쳐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정연 글 / 이혁 그림

진선아이 펴냄

 

늘 제가 좋아하는 책이 진선아이 책입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책 판형도 크고
안에 내용도 쉽게 되어 있어서 즐겨보는 책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나온 한국사 역사 연대표 책은
내년이면 5학년 역사를 공부해야 할 큰아이에게

너무나도 적합한 책일것 같아서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우리 나라 역사 아이들이 참 힘들어 하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외울것이 많고..

전체적인 흐름파악이 힘들어서 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사회시간에 역사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하나도 기억 못하는 것은 바로 주입식으로
외우고 시험봤던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연표 그림책으로

그런 역사책들의 단점을 정리해서

선사.고조선시대부터 지금 대한민국 시대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알려줍니다.

’한눈에 쏙!’이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주요사건, 주요인물, 주요문화재를 설명해 줍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그 시절에 기억해야 할 핵심을 파악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똑똑해지는 한국사 퀴즈는 이렇게 읽은

내용을 기억하면서 정답을 맞춰 갑니다.

 

그리고 각 내용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은 그 핵심 내용에

걸맞게 쉽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내용을 읽어보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이 그림을 통해

좀더 쉽게 다가갈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역사를 시작한다고 걱정만 했는데요

이제부터 이 책으로 역사를 제대로 훑고 넘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선아이 책..역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벤10 과학영웅

벤 10 과학영웅 5 - 전설의 정글 ㅣ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5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1년 4월

 

벤10 과학영웅

정글의 전설 5

김강민 글 / 신영미 그림 / 문미정 콘텐츠 / 정효해 감수

중앙 m&b 주니어 펴냄

 

과학영웅 벤10을 1권부터 애독하는 독자입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나 잼나게 술~술 읽혀지는 과학영웅...

이번엔 5권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구입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정글의 전설이라..과연 5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책을 펼치기 전부터 너무나 궁금해 집니다..

 

이번책엔 벤10 수첩까지 부록으로 주셔서

외출할때 챙겨서 들고 다니기 적당하니 너무나 좋습니다.

 

이번 정글의 전설은 맥스 할아버지의 친구인 리처드 할아버지가
아마존에서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아낸 후 누군가에게 납치됩니다.
리처드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아마존 정글로 떠난 벤 일행은
갖가지 위험을 물리치며 아마존 강 어귀에 도달하지만,
강을 건너기 위해 탄 배의 선장이 그들을 피라니아가 들 끓는 강에 빠트리면서
벤 일행과 악당들과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과연 벤 일행이 리처드 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봅니다. 
 
책에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아마존은 전체 열대우림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지구 전체 산소량의 25%를 만들어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만화라고 그냥 소홀히 지나갈 것이 아니라

책에서 지식적인 내용도 전달해 주어서 벤10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과학적인 상식도 늘고..

즐거운 마음으로 과학을 접할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매번 과학영웅이 언제나오냐고 물어보던 아이가

이번에도 6권을 벌써부터 기다립니다..

어른인 저도 과학영웅이
기대됩니다.. 


과학 선생님이 들려주는 열대우림과 아마존 이야기를 통해서
숲의 기능과 특징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사고뭉치 3권

사고뭉치 3 - 어이쿠! 생(生)과 사(死) ㅣ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3
박송이 글, 김덕영 그림, 김상홍 감수 / 아르볼 / 2011년 4월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3권 어이쿠! '생(生)과 사(死)

박송이 글 / 김덕영 그림

아르볼 펴냄

 

아이들이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할때만 해도

국어는 무조건 100점이고 그냥 우리 말이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공부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학교에서 다루는 국어책은 그 범위가 넓어질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그 단어의 뜻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도 많고 그 단어 때문에 전체 문맥을

전혀 다르게 이해하는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아뿔사..국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알아보다가 저에게 딱 적당한 책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사고뭉치라는 책입니다.

벌써 1권은 읽었고요..

2권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3권을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만화이기 때문에 좀더 쉽게

책을 접하고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도

아이들 친구 또래 친구들이라 아이들은

국어를 배운다기 보다는 자기가 주인공인양

책에 푹빠져 책을 읽게 됩니다.

 

 

 

 

 

8개의 단계별 특징으로..

한자도 나오고..관련 우리말 어휘와 활용도 보여줍니다.

반대말, 관련어, 사자성어도 나오고요

추론을 통한 사고 훈련도 합니다.

게임 방식으로 문제 해결법도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국어를 좀더 쉽게 받아들이는

때가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아이들과 직접 해보니 저도 그닥 국어 실력이 뛰어난것 같지

않아서 1권부터 두고두고 아이들과 함께 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들 국어 실력을 좀더 높히고 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문제집 한문제 더 푸는 것보다

이런 책을 많이 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