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과 납작코 오빛나 콤플렉스 극복 동화 2
안명옥 지음, 이덕화 그림, 임영주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콤플렉스 극복 동화 2

강감찬과 납작코 오빛나

안명옥 글 / 이덕화 그림

주니어김영사 펴냄

3년째 회장을 하면서 당당하게 살던 빛나..

그런 빛나에게 어느날 전학생이 오면서 마음에 변화가 생깁니다..

고아라..이름만큼 얼굴도 이쁜 아라는...3년째 회장을 하던 빛나를 회장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빛나는 생각합니다.

자기가 아라 보다 못생겼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라고..

그러면서 여느 아이들 처럼 이뻐지고 싶고..키커지고 싶고..

그렇게 나에 대한 갈등을 하면서 지냅니다.

그때..강감찬 아저씨를 만납니다.

강감찬 장군..다들 아시지요?

역사책에 보면 역대 장군중 가장 못생긴 인물중 하나로 뽑힙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린 그를 영웅으로 받들고...

그에게 존경심을 대합니다..

귀주대첩하면 그를 떠올리는것도 그에 대한 존경심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런 점을 알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서 어른들조차 이쁜 사람을 더 찾고 키 큰 사람을 우대하는 걸

보면서 아이들은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이 책에서 전해줍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키가 크고 이쁜건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주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건 단지 같은 조건일때 조금더 다른 점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이렇게 물질 만능주의로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강감찬 아저씨는 알려줍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

자원봉사로 간 할머니 댁에서 할머니가 말씀하십니다.

외모가 이쁜건 한때라고...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어찌 가꾸느냐에 따라 나의

가치가 달라진다는걸 빛나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아라가 학교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데도 본인은

연예인처럼 이뻐지고 날씬해 져야 한다면서 굶어서 다이어트를 하고

이뻐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이해를 하면서도

아직 어린 나이 이기에 좀더 자신을 보담고 도전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학여행 가서 장기자랑에 자신을 호소하는 가사로 장기자랑 1등을 하는 빛나..

그 가사가 아이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런 물질 만능주의를 조금씩 바꿔나가면서...

외모보다는 마음을...그 사람의 내면을 읽는 방법을 배워간다면

분명 세상은 좀더 밝아지고 행복해 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콤플렉스 극복 동화...이 시리즈가 많이 출시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조금만 다르게 바라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