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9 - 암사자 말라이카 창비아동문고 350
이현 지음, 오윤화 그림 / 창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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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 앞에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렁 대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푸른 사자 와니니 9권이 도착했다. 책 속엔 자꾸만 나와 딸아이를 떠오르게 하는 엄마 와니니와 말라이카 그리고 더 이상 어린 사자가 아닌 에우페가 있었다.

 에우페를 다그치는 엄마 말라이카는 꼭 나를 보는 것만 같았다. 실컷 몰아세우고 다그치고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렁 대고는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후회하는 꼭 나 같았다. 하지만, 후회로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내달리는 말라이카는 엄마의 일도 안내해 주었다.

 아기 사자였던 와니니와 말라이카는 엄마가 되었고, 아기 사자 와니니를 사랑하던 딸 아이는 중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 사자가 되었다. 딸 아이는 에우페를 통해 어른이 되는 길을 나는 와니니와 말라이카를 통해 엄마가 되는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어 든든하다. 오랜 시간 아이의 성장을 함께하는 시리즈 책이 있어 감사하다. 엄마 와니니와 말라이카 그리고 수사자와 아들 딸들, 와니니 무리의 저마다의 성장을 응원한다.

 

#푸른사자와니니#푸른사자와니니9#초등베스트셀러#창비어린이@changbi_jr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냥만 사냥인가. 실수하는 사냥도 사냥이고, 실패하는 사냥도 사냥이지." - P156

"암사자 에우페. 어른이 된다는 것은 더 이상 누군가의 뒤에 숨을 수 없다는 뜻이었다. 다가오는 날들을 어떻게든 스스로 살아내야한다는 뜻이었다." - P153

"그건 엄마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엄마들의 사랑으로도, 자매들의 응원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에우페 스스로가 해내야하는 일이었다. 어떤 일은 그랬다. 아무리 힘들어도 오로지 스스로만이 스스로를 구할 수 있었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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