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행동이 실력이다 - 67세 현역 사업가 청담캔디언니가 들려주는 성공의 비결
함서경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게시물은 다산북스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비슷비슷한 하루를 살아왔어요.
크게 특별할 것도 없고,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 그런 나날들.

머릿속으로는 수도 없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이어리를 펼쳐 야심 차게 써 내려간 목표들,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지며 떠오른 아이디어들, “이번엔 진짜야”라고 다짐하며 잠들었던 수많은 밤들.

그런데 아침이 오면, 또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됐습니다.
“잘 안 되면 어떡하지?”
“남들이 우습게 보면 어떡하지?”
“괜히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상처받을 것 같아.”
이 걱정들이 늘 출발선보다 먼저 도착해 있었고, 그렇게 이도 저도 아닌 시간들이 흘러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함서경 작가님의 『행동이 실력이다』를 서평단 자격으로 읽게 됐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집어 들었는데,
완독 후에는 깊이 반성하게 됐어요.

함서경 작가님은 수많은 도전을 몸소 실행으로 옮기고,
수많은 어려움에 직접 부딪히면서 스스로 길을 찾아가고,
주변에 거리낌 없이 조언을 구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오신 분이에요.
그 모든 과정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읽으면서 계속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구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리잖아요?

“그 사람이니까 가능하지”,
“나는 환경이 달라”,
“운이 좋았던 거 아냐?”

작가님은 태생부터 도전하는 분이셨고, 평생 그 길을 멈추지 않으셨어요.

그 모습이 부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얼마나 도전 없이 살아왔는지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들었습니다.

변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던 내 모습이, 책장을 넘길수록 점점 더 선명하게 보였거든요.


책을 덮고 나서 한참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나는 왜 내 삶이 이 모양일까 불평하기 전에,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단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도전해 봤던가.

그 질문 앞에서, 할 말이 없었어요.

계획과 생각은 있었어요.
근데 그게 전부였습니다.

계획은 계획으로, 생각은 생각으로,
다이어리 속 활자로만 남아 있었고,
단 한 번도 그것을 행동으로 꺼내놓은 적이 없었던 거예요.

그게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분명 다른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 동시에 힘도 났어요.
여러 번 넘어지면 또 일어나면 된다고,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산 증인이 눈앞에 나타난 거니까요.

실패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요. 한 번 넘어지는 것도 무릎이 까지고 자존심이 구겨지는 일인데, 그걸 여러 번 반복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실패가 두려운 게 아니라,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게 더 두려운 거라는 것을.
도전하다 실패한 사람과, 도전 자체를 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나를 넘어서야, 비로소 새로운 내가 된다는 것도요.




그래서 저 이제 마음먹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족해도 괜찮아요.
어색하고 두렵고 잘 안 되어도 괜찮습니다.

좋은 생각이 들 때, 그 순간 용기 내어 일단 행동해 보기로 했어요.




오늘부터 달라질 나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조금 설레기도 하고,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움직일 거예요. 😊


변화를 꿈꾸고 있지만 아직 첫걸음을 못 내딛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여러분의 행동을 응원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남의 불행을 먹고 사는 사람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의불행을먹고사는사람들
◽️작가: 이동원
◽️출판사: 라곰
◽️카테고리: 소설
◽️별점: 4.3/5점


**본 게시물은 라곰을 통해 가제본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알, 꼬꼬무의 메인 PD가 드디어 첫 소설집을 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10편의 단편이 담긴 책.
방송에서 세상의 어두운 면을 누구보다 가까이 들여다봐 온 사람이 쓴 소설이라니, 읽기 전부터 범상치 않을 것 같았다.

내가 읽은 단편은 「가해자 H의 피해일지」

10분이면 다 읽히는 짧은 이야기인데,
흡입력과 임팩트만큼은 장편 못지않았다.



평범한 우체부로 근근이 살아가는 '나'는
어느 날 교회에서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배우를 꿈꿨지만 외모 문제로 인플루언서로 전향한 그녀.
가까워질수록 그녀가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처음엔 그녀의 피해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런데 점점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악플러들을 불러다 겁을 잔뜩 준 뒤 합의금을 뜯어내는 그녀.
사랑하는 사람의 민낯을 마주하는 순간,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했을까.



거짓으로 자신을 온통 휘감은 사람과 오래 함께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그 색에 물들어 버리는 걸까.

분명 이상함을 느낀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관계가 틀어질까봐, 그 감정이 깨질까봐
'나'는 그 신호들을 애써 외면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피해자였던 '나'는 어느새 공범이 되어 있었다.

그 대가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무겁고 가혹했다.
충격적인 결말 앞에서 한참 멍하니 있었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할 수 없는 선택인데,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런 선택을 내릴 수도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합리적인 의심이 들면, 꼭 앞뒤를 두드려 보고 행동하자.❗️

이게 이 책이 내게 남긴 가장 묵직한 한 줄이었다.

사랑이든, 관계든, 어떤 상황이든.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 대가는 생각보다 훨씬 클 수 있으니까.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나머지 9편도 벌써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택의 뇌과학 - 더 좋은 결정을 만드는 가치 판단의 비밀
에밀리 포크 지음, 김보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게시물은 인플루엔셜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에밀리 포크의 《선택의 뇌과학》은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선택의 순간을
전혀 다른 빛으로 비춰주는 책이에요.

겉으로 드러난 결정 뒤에는
언제나 뇌가 설계한 ‘가치 체계’가 조용히 움직이고 있고,
우리는 그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경험과 감정, 정체성, 사회적 규범,
그리고 타인의 영향까지 겹겹이 쌓여
‘나만의 가치 기준’을 만들어내고,
그 기준이 인생의 수많은 선택을 이끌고 있다는 뇌과학적 설명은
어렵지 않게 읽히면서도 오래 마음에 남아요.


특히 미래의 나를 타인처럼 느끼는 뇌의 특성,
집단에 동조하도록 만드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이야기는
“왜 좋은 선택을 알면서도 늘 흔들릴까?”라는 오래된 질문에
속 시원한 답을 건네줍니다.


가치 체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과학이 건네는 작은 반박처럼 느껴져 은근히 통쾌하기도 했고요. 😄

또 책에는 가치 확언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
회의 전에 떠올려야 할 핵심 가치,
롤모델의 시선을 잠시 빌려보는 연습 등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어
더욱 실용적으로 다가왔어요.


우리는 타인의 감정과 신념을 자연스레 흡수하며 자라는 존재이기에,
더 나은 선택을 위해서는
내 주변의 관계와 환경까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머뭅니다.



📌《선택의 뇌과학》은
분명하다 믿었던 나의 결정들이
사실은 보이지 않는 가치의 구조물 위에 놓여 있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일깨워주는 책이에요.

앞으로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살아갈지
천천히 되묻게 만드는 안내서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에게는 다정한 말이 필요하다 -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하루 10분 필사 시간
박애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게시물은 웅진지식하우스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간호사를 그만두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지 3년이 조금 넘어갑니다.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고단함과 행복 사이를 오가다 보니, 어느새 그 긴 3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있네요😭



예전처럼 사회에서 ‘나’라는 이름으로 기능하던 모습은 희미해지고,
‘엄마이자 아내’라는 역할만으로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행복한 순간들 사이로 문득 ‘나는 어디로 가버렸을까?’ 하는 생각이 조용히 고개를 들 때가 있습니다. 🤔
가끔은 가정의 울타리를 잠시 벗어나, 다시 오롯이 ‘나’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스멀스멀 올라오고요. 😭

그런 고민을 품고 있던 중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하루 10분 필사 시간**을 보았습니다. 📖



이 책은 육아에 지치고, 나를 잃어버린 엄마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작가의 위로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101개의 문장이
“괜찮다”, “잘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 자신을 잃지 말자”라고 부드럽게 말을 걸어오듯 위로를 전합니다. 🙏🏻



📌
엄마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 존재하는 우리.

매일 한 장씩 필사하며 오늘도 애쓰고 있는 자신에게 “수고했어, 잘했어”라고 건네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그 작은 시간이 잊고 지낸 ‘나’를 다시 불러내는 시작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감에 관하여 - 이금희 소통 에세이
이금희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평점 :
품절


📘 상처 많은 시대에 꼭 필요한, 마음을 덮어주는 이불 같은 책

『공감에 관하여』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지인,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
말 한마디로 상처받은 경험…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저 역시 그런 날들이 있었고,
연말이 다가올수록 마음 어딘가가 문득 시려오곤 했어요.

그런데 최근,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이불 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바로 이금희 아나운서의 **공감에 관하여**입니다.



🌿 36년간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온 한 사람의 깊이

이금희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에서
3만여 명의 인생을 직접 만나 들었고,
라디오로는 15만 건의 사연을 받아 읽으며
수없이 많은 마음과 마주해온 분이죠.

강연장과 교정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그가 품어온 마음의 무게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사람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그의 오랜 경험과 믿음이 차곡차곡 스며 있습니다.
읽다 보면 꽁꽁 언 마음이
슬며시 녹아내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 우리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상처들

책 속에는 그동안 우리가 스쳐 지나갔던
상처받은 사람들의 얼굴이 등장합니다.
• 비정상적인 상사의 폭언을 묵묵히 견디는 직장인
• 나이만 많다는 이유로 함부로 말하는 어른들에게 마음이 다친 사람
• 엄마의 인형처럼 살아온 딸
등등…

너무나 현실적인 이 이야기들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어쩌면 우리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일 거예요.
혹은 곁에 그런 사람을 두고 있었을지도 모르고요.



🌱 “현명한 어른”이 옆에서 조용히 말 걸어주는 듯한 책

이금희 아나운서는 판단하거나 가르치지 않아요.
그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렇게 말해줍니다.

“괜찮아요,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현명한 어른이 조용히 제 옆에 앉아
토닥이며 말을 건네는 듯한 따뜻한 감각이 있었습니다.

특히 사회와 어른에게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기성세대의 잘못이야. 너희 잘못이 아니야.”
라고 대신 말해주는 부분에서 후련하고 감사했어요.

책을 덮고 나니
‘왜 내 주변에는 진짜 어른다운 어른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그렇다면 내가 그런 어른이 돼볼까?’라는 다짐으로 바뀌더라고요.



✨ 말하기 기술보다 ‘진짜 소통’을 알려주는 책

『공감에 관하여』는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오해하지 않기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을 천천히 데워주는 책이에요.

상처 많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조용하지만 깊고 오래가는 위로를 건네는 책.
그리고 읽는 사람을
조금 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