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페이지 가계부
윤영애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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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그로스 혜코치 한지혜입니다.


큰 아이를 낳고

가계부 작성의 의미가 사라져서

가계부 쓰기를 포기하고

산 저에게 다시

수기 가계부 작성의 의미를

부여해 준

<원페이지 가계부>가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를

더해 시즌 3로 나왔습니다.

벌써 시즌 3 업글 버전이라니!

개발에 멈춤이 없는 이 가계부 어쩔~

왼) 시즌 2, 오) 시즌 3

윤영애 대표의 약력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금융전문가이자 가정을 관리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정 재무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방법의 하나로

오랜 시간 자신의 노하우를 쏟아부어 만든

원페이지 가계부를 세상에 내놓았답니다.

너무 편리하게 거치적거리는 것 없이

편히 작성할 수 있도록 쫙 펴지는 제본!


색상도 한층 선명해져서 눈에 쏙 쏙 들어와요^^

이렇게 놓고 보니 선명한 색 비교가 되더라고요.

같은 페이지를 펼치고 비교해 보았어요^^

아래 사진을 보니

위)2023년 시즈 3버전

아래) 2022년 시즌 2버전

게다가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어딘지

지난 버전을 쓴 사람으로썬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데요.

유저가 아니더라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예요.

보통 가계부는 그냥 쓰죠?

저도 그냥 썼습니다.

그래서 전문용어로 '똔똔이다' 싶어지니

가계부 쓰는 걸 포기했어요.

그런데 원페이지를 만나고 가계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뭐든 알고 쓰는 것도 모르고 쓰는 것에는

마인드, 사용방법과 활용도에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가계부 너도 나도 쓰니

그까짓 거!

라고 생각 마세요.

가계부는 가정이라는 작은 단위의

기업을 운영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집안의 재무 담당자로서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운영 할 순 없죠.

특허받은 가계부 원페이지로

2023년 가정 재무관리 어떠세요??

원페이지 가계부의 사용법과

캐시플로 클래스가 궁금하시다면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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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무무 그림책 숲 3
김희연 글.그림 / 브와포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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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브릿지

진짜 이해한다는 건.


안녕하세요.

그림책 브릿지 혜코치 한지혜입니다.

너무 귀여운 두 여자아이가 그려진 표지.

색은 선명한데 너무 쨍하지 않은 부드러움.

<내 친구 무무>라는 제목 때문에

저 친구 중 하나가 무무일까?

어떤 우정을 그린 이야기일까?

라는 상상을 하며 그림책을 펼쳤어요.




오~ 너무 러블리한 두 친구들.

솔이와 다빈이는 단짝 친구예요.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어릴 때 단짝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저렇게까지 매일 놀진 못했지만

만났다 하면 헤어질 줄 몰랐죠.

그. 런. 데!

어느 날!

친구 집으로 가는 길.

꼭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새 이웃이

이사를 왔어요.

오~ 귀여운 멍멍이!

이 강아지의 이름은 <무무>였습니다.

사람 이름이 아니었네요;;;



무무는 매우 사납게 짖어요.

그래서 그 앞을 지나기가 너무 무섭죠.

솔이가 다빈이의 집에 놀러 가려면

그 앞을 꼭 지나가야 하거든요.

갖은 방법을 다 써도 지나갈 방법이 없죠.

하~ 놀아야 하는데 웬 방해냐!

그런데 <무무>가 자꾸 짖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다빈이!

무무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교감하다.

사람도 동물도 교감하는 동물인 것 같아요.

마음을 헤아려 알면 깊이 이해할 수 있죠.

이해하면 다른 행동,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구요.

우리가 이해한다 말하면서

그전과 같은 행동과 반응을 한다면

그건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죠.

무무의 마음을 이해한 다빈이는

어떻게 무무의 마음을 알아주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아이들에게도

상대의 마음에 감응하고

이해했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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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 에니어그램으로 살펴본 성격유형별 감정 수업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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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서재/ 북브릿지

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그림책 심리를 다루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요즘이에요.

그런데 보통은 에세이집이 많죠.

그러다 발견한

<애니어그램으로 살펴보는 성격유형별 감정 수업>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요즘 애니어그램, MBTI 등등

심리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높아진 관심만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분들은 많지 않아

그 상황이 못하는 상황이 못내 안타까웠는데

전문가 그룹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이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도가 반가웠습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내 아이에 대한 관심이 높잖아요.

그런 니즈에 맞춰

엄마들이 내 아이의 유형이 어떠한 지도 알 수 있지만

엄마 자신의 유형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프롤로그에서도 이 책의 방향성을 잘 설명해 주었는데요.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부모는 양육자의 위치에서

여전히 아이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것이다.

상담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다른 한 가지는 바로

부모의 성격유형을 파악하는 일이었다.

에니어그램을 활용해 분석한 부모의 성향이

양육 과정에서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 주며

건강한 육아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명확한 방향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형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엄마, 아빠, 아이들 유형을 찾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나는 무슨 유형인지 모르겠어.

하는 분들을 위해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유형마다 들어가 있어요.

유형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 곁들어져

유형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양육자의 유형이 육아에 반영되었을 때의

모습을 사례를 들어 풀어두었어요.

그 외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도 첨부되어 있답니다.

부록이 또 기가 막힌 데요^^

예시를 들어 그에 대한 반응을

유형별로 한 장에 모두 파악할 수 있게 해두어서

애니어그램을 공부하기에도 좋게 되어 있답니다.




 

저는 이번에 <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서평단이 되고 난 후 열린

그림책심리학회 창립대회에 참석하였어요.

그곳에서 저자 사인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답니다.



그림책심리성정연구소를 이끄시는 김영아 교수님과

책임연구원님들의 사인을 다 받고 싶었으나

책임연구원님들의 상황으로 못 뵌 분들이 계셨어요.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을는지....

미처 사진을 못 찍은 분도 계셔서 아쉬웠어요~

저도 강사이다 보니

사람을 이해하는 분야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데요.

그림책을 접하며 준비하고 강의하고 있는

분야와 결이 같아 읽는 내 즐거웠던 책이었어요^^

다만 모든 검사가 그렇듯

유형하나에 포커싱 되어 있기 때문에

본연의 내가 아니

사회화된 나를 기준으로 읽으시면

어? 나 안 그러는데?

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어요.

그러땐 거북하다 생각 마시고

그 유형의 천연의 나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니어그램이라는 유형검사를 통해

양육자와 자녀의 관계를 살피고 돌아볼 시간을

만들어준

[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아이가 궁금한 부모님이라면

내 양육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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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9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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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브릿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정한 자유를 이야기 하는 그림책


안녕하세요.

그림책 브릿지 혜코치 한지혜입니다.


바루 작가의 그림책은 처음이에요.

그래서 작가님이 궁금해졌습니다.

바루 작가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국경이 아닌 새가,

정치인이 아닌 시가 더 많아져야 한다

음.... 왜 알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말이지만

작가님의 마음에 자유의 이미지가 어떠한지 알 수 있는 글이었어요.

그리고 그 이미지가 < 자유 Free>에

잘 투영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대받아 떠나는 공연길.

그러나 국경 앞에서 곤란한 일이 생겨버리네요.

저희 아들은 한참을 신중하게 보더니

이건 자유가 아니잖아?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어요.

아이에게 아직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쉽게 설명하려고 했어요.

(이해했겠지 아들?)

아들에게 설명해 주면서

우리에겐 다양한 <자유>가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하게 되었어요.

나는 지금 자유롭나요?

진정한 자유란 것은 무엇일까요?

자유가 주어졌을 때도

선택의 자유를 통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림책 <자유 Free>를 아이와 함께

읽고 나누며

온전한 자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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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말린 공주 풀빛 그림 아이
다비드 칼리 지음, 파티냐 라모스 그림, 박선주 옮김 / 풀빛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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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 브릿지 혜코치 한지혜입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작가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
❤️[투르말린 공주❤️]입니다.

-------------------------------------
공주님이 성에 갖히고
왕자들은 공주를 구하러가죠.


아니, 이 뻔한 이야길
다비드 칼리 작가는 왜?
라는 의구심을 던지며 펼쳤습니다.

​🔶🔶🔶🔶🔶🔶🔶🔶
공주는 이뻐.
왕자는 공주를 구하러가는 존재.
기사는 남자.
🔶🔶🔶🔶🔶🔶🔶🔶


​이런 생각을 무의식 중에 하며 읽던
저는 공주를 구한 기사님을 보고
뒷통수 맞은 기분을 느꼈어요.

​아하하~
작가님~ 이래서 아니 사랑할 수 읍다니까요.

어느새
의식 속에 자리 잡은 법칙들.
그 법칙을 뒤흔든
[투르말린 공주] 이야기.

❓왕자는 모두 용감하다고 누가 그랬던가요?
❓공주는 다 미인일 거란건 누가 정한 건가요?
❓얼굴도 모르는 공주는 왜 구하러 가는거죠?

나도 몰랐던
나의 고정관념을,
무의식 중에 주입 받은 교육의 결과를
마주 본 심정이란!

​아이들에게 다양한 시선과
생각의 변주를 주고 싶다면!
[투르말리 공주] 입니다!

#투르말린공주 #다비트칼리 #풀빛 #그림책서평 #그림책인문학 #그림책큐레이션 #그림책심리 #고정관념 #그림책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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