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무무 그림책 숲 3
김희연 글.그림 / 브와포레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브릿지

진짜 이해한다는 건.


안녕하세요.

그림책 브릿지 혜코치 한지혜입니다.

너무 귀여운 두 여자아이가 그려진 표지.

색은 선명한데 너무 쨍하지 않은 부드러움.

<내 친구 무무>라는 제목 때문에

저 친구 중 하나가 무무일까?

어떤 우정을 그린 이야기일까?

라는 상상을 하며 그림책을 펼쳤어요.




오~ 너무 러블리한 두 친구들.

솔이와 다빈이는 단짝 친구예요.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어릴 때 단짝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저렇게까지 매일 놀진 못했지만

만났다 하면 헤어질 줄 몰랐죠.

그. 런. 데!

어느 날!

친구 집으로 가는 길.

꼭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 새 이웃이

이사를 왔어요.

오~ 귀여운 멍멍이!

이 강아지의 이름은 <무무>였습니다.

사람 이름이 아니었네요;;;



무무는 매우 사납게 짖어요.

그래서 그 앞을 지나기가 너무 무섭죠.

솔이가 다빈이의 집에 놀러 가려면

그 앞을 꼭 지나가야 하거든요.

갖은 방법을 다 써도 지나갈 방법이 없죠.

하~ 놀아야 하는데 웬 방해냐!

그런데 <무무>가 자꾸 짖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의 다빈이!

무무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교감하다.

사람도 동물도 교감하는 동물인 것 같아요.

마음을 헤아려 알면 깊이 이해할 수 있죠.

이해하면 다른 행동,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구요.

우리가 이해한다 말하면서

그전과 같은 행동과 반응을 한다면

그건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죠.

무무의 마음을 이해한 다빈이는

어떻게 무무의 마음을 알아주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아이들에게도

상대의 마음에 감응하고

이해했을 때 어떤 마음을 가질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