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4 - 나뭇잎 미스터리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4
조애너 콜 외 지음, 브루스 디건 외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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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4권이 나왔다!

1권을 받아 보고 너무 좋아서 2권과 3권을 바로 구입했는데 벌써 4권이 나오다니!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를 보다 보면 어렸을 때, 책장에 꽂혀 있던 과학 학습만화 시리즈가 생각이 난다.

무척 즐겁게 과학에 대해서 알게 해 주었던 책.

요즘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스쿨버스>가 바로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줄글책이면서 만화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한 과학 동화!

1권을 읽으며 이 책을 안 본 아이는 있어도 한 권만 본 아이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역시! 우리 집에서도 벌써 4권째 신기한 스쿨버스를 보고 있다.


4권은 나뭇잎 미스터리.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한 권에 두 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는 나뭇잎 미스터리.



나뭇잎을 찾기 위해 나뭇잎 사냥을 떠나는 아이들.

이번에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스쿨새가 된다.



생명에 대해 알아볼 때 그 생물이 되어 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있을까?

우리가 상상만 하던 많은 일들을 이 아이들은 즐겁게(때로는 두렵게) 해내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다 프리즐 선생님의 수업 방식을 좋아할 수는 없는 법.

현장 학습을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모습까지 그려내어 웃음을 자아낸다.

작아진 아이들은 즐겁게 현장학습을 하고,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낙엽청소차가 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스쿨버스의 모습이 마치 만화를 보는 것 같다.

이 책은 하지만 마냥 재미있기만 한 게 아니라 과학적 지식도 담겨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욱 큰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두 번째 이야기는 변신대장 나비.

신기한 스쿨버스는 신기한 스쿨 나비가 된다.



아이들 역시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치며 다양한 변태 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새에 먹힐 뻔 하다가 살아난 아널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이 자연스레 글 속에 녹아 있다.


이야기가 끝난 후 뒷장에는 신기한 과학교실과 프리즐 선생님의 노트 엿보기, 신기한 과학상식이 담겨 있어 이 책에서 알게 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게 해 주고, 지식적인 부분을 채워 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 데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다.

6살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 하는 과학 동화!

많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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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S 색칠하고 그리며 지구촌 여행하기 Maps 시리즈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지음 / 그린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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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배우다 보니 다양한 나라에 알게 될 기회가 우리 때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얼마 전에도 집에 영어 CD를 가져와서 틀어주었더니 케냐를 외치며 춤을 추었다.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어쨌든 어려서부터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차피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다문화를 존중해야 하는 사회니까 말이다.

이번에 그린북에서 <MAPS 색칠하고 그리며 지구촌 여행하기>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아이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인 듯 하여 아이와 함께 해 보았다.


어떤 식으로 세계의 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할까? 궁금했는데 무척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각국의 요리를 그려보는 것!

일본, 이탈리아, 모로코에서 온 세 친구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데 각 친구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즐기는 음식을 준비해 왔다.

각각의 음식을 그려보라는 것!

6세 아이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 음식, 일본 음식은 그렸지만, 모로코 음식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조각케잌을 그렸다.

아무래도 작가가 폴란드 사람(작가 소개를 보고 추측했다)이라 우리에겐 생소한 모로코가 그들에게는 익숙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그리스와 관련된 활동으로 제시된 미로찾기.


거대한 미궁에 갇힌 미노타우로스...정말 기발하다!

아이가 무척 흥미있어하며 해결했다.

아직 복잡한 미로를 해결하기엔 어린 나이라 나와 함께 해결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것은 멕시코와 관련된 활동!

멕시코에는 '죽은 자들의 날'이라는 기념일이 있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이 날 사랑하는 가족들의 무덤을 찾아가 설탕으로 만든 화려한 색상의 해골 모양 사탕으로 꾸미기도 한단다. 나도 몰랐던 사실~


화려한 해골 꾸미기를 하면서 멕시코에 대해서 알게 되겠지?

이 나이에는 다른 나라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만 해도 대견한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로 다른 나라에 대해 알아가니 아이가 흥미를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36가지의 창의적인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은 더욱 다른 문화에 흥미를 갖고 세계 시민의 소양을 갖춘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 같다!

남극대륙, 미국, 지중해, 마야, 인도, 호주 등등...그리고 내가 세운 나라, 국기 뚜껑 장거리 경주 등등...

처음에는 책은 두꺼운데 36개의 활동이 들어 있다고 해서 생각보다 적네~했는데 정말 재미있는 활동들로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다.

아이가 다양한 문화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책!

많은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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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와 눈사람 - 우즈베키스탄 옛이야기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50
캅사르 투르디예바 지음, 정진호 그림, 이미하일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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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비룡소에서 출간된 세계의 옛이야기 시리즈를 아이에게 잘 읽어주는데,

이번에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 중 하나인 <나르와 눈사람>이 출간되었다고 하여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아이 친구 중에 엄마가 우즈베키스탄인인 아이가 있는데,

운동도 같이 다니고 어린이집도 같이 다녀서 아이끼리 조금은 친한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정서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호기심이 생기던 차에 마침 접해 보게 된 우즈베키스탄의 옛이야기!


글 캅사르 투르디예바, 그림 정지호, 옮김 이미하일


이우즈베키스탄 작가가 쓴 이야기를 접한 한국인 그림 작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야기를 표현하였는데

콜라주 기법이 눈에 띈다.


콜라주는 아이들 미술 시간에 잡지를 오려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림책에서 이렇게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다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의 안목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새해 하루 전,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 나르의 부모님.

나르에게 동물들을 잘 돌보라고 부탁하고 간다.

하지만 나르는 동물들을 돌보지 않고

하루 종일 눈사람을 만든다.

눈은 양파, 코는 당근, 입은 수박껍질, 귀는 감자로 말이다.

(글을 읽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 수박을 쉽게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잠든 나르.



동물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모두들 배고파서 큰 소리로 울어댄다.

하지만 나르는 쿨쿨 잠만 자고..

눈사람은 자신의 몸을 이루고 있는 채소들을 하나하나 동물들에게 준다.


더이상 줄 채소가 없자 목마른 동물들을 위해 몸을 녹여 물웅덩이가 된 눈사람.


동물들은 눈사람에게 감명을 받아 나르를 깨우고

나르는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며

눈사람을 다시 만든다.


그리고 눈이 녹지 않는 산꼭대기에서 친구들을 다시 만날 겨울을 기다리는 눈사람.


희생과 책임이라는 숭고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친밀한 소재를 사용하여 잘 표현해 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나르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결과와 눈사람의 희생이 다른 동물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잔잔하게 표현한 이야기.

 아직 책임이나 희생을 논하기에는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틈날 때마다 읽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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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POP! 반대말 팝업 그림책
엘리펀트앤버드북스 지음, 마티나 호건 그림, 이바나 차르바토바.오타카르 차르바 팝업 디자인 / 미세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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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용하는 어휘가 늘어갈수록 다양한 개념들을 익혀 나가야 하는데,

반대말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걸까?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반대말을 쓰라고 하면 거꾸로 읽는 아이들도 있었다.

자면의 반대말은? 면자..처럼 말이다.

반대말의 개념을 정확히 모르면 그저 거꾸로 읽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법!

아이에게 반대말의 개념을 정확히 알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공룡 pop! 책을 알게 되었다!


 

공룡 pop! 은 공룡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을 팝업과 반대말을 사용하여 전달해 주는 책이다.

책을 펼쳐 보면..

짜잔!


 


여러 공룡들의 모습을 팝업으로 표현했는데, 반대말이 절묘하게 짝을 이루고 있다.

반대의 뜻을 가진 낱말은 글씨체와 크기가 다르게 표현되어 있고, 팝업의 형태를 통해 강조되기도 한다.

책을 펼칠 때마다 저자의 의도를 반영한(반대말을 알려주기 위한) 공룡들이 튀어나오는 공룡 pop!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반대말들은 안-밖, 초식-육식, 울퉁불퉁한-매끄러운 등이다.

어찌보면 단순한 구성일 수도 있지만, 반대말을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를 통해서 익힌다는 것이 굉장히 신선했다. 

아이들은 사실 우리가 볼 때는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어렵게 생각하기도 하니 말이다.

이렇게 팝업북을 통해서 익힌 반대말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반대말의 개념도 확실하게 익힐 수 있고 말이다.

또한 아이의 어휘력을 키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도 같다.  

<공룡 pop!>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반대말팝업북이 출시되고 있으니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를 골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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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철학하는 아이 8
디디에 레비 지음, 장 바티스트 부르주아 그림, 김주경 옮김, 이보연 해설 / 이마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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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거짓말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는, 주어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곤 하는데,

사실 어른들 눈에는 빤히 보이는 거짓말이지만,

아이들은 거짓말로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거짓말에 대한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단순히 '거짓말 하지 마!', '거짓말은 나쁜 거야!'가 아니라 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손수건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큰 천으로 둘러싸인 아이..

그리고 손수건(?)에 그려져 있는 여러 무늬들과 조금은 무섭기까지 한 하마의 얼굴.


클로비는 거실 한가운데에서 축구 묘기를 부리다가 그만 엄마가 아끼는 하마 도자기를 깨뜨리고 만다.

깨진 조각들을 모아 손수건에 싸고 주머니 속에 얼른 집어넣었는데...

몇 시간 뒤, 깨진 도자기들이 모두 손수건에 스며들어 버렸다!


하마 도자기를 찾는 엄마에게 시치미를 뚝 떼는 클로비.

이제 클로비의 거짓말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껍질콩을 손수건에 싸고 다 먹었다고 하기.

시험지 점수를 스카프에 쓱쓱 문질러서 없애기 등등.

거짓말이 하나씩 늘어갈 때마다 손수건은 점점 커지고,

새로운 무늬가 생긴다.

그래도 클로비의 거짓말은 계속해서 늘어가고..

손수건은 점점 감당할 수 없을만큼 커져간다.

겨울에는 클로비를 따뜻하게 해 주는 목도리가 되기도 했지만..

클로비가 거짓말을 할수록 점점 커지고, 괴물처럼 변해간다.

이게 뭐냐고 묻는 부모님께 클로비는 자신이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포포피포라고 거짓말을 한다.

포포피포는 아무리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클로비를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으며, 심지어 클로비의 침대를 차지하고 코까지 곤다!

어디를 가나 클로비를 따라다니는 포포피포!


포포피포를 떨쳐내려고 노력하던 클로비는 포포피포가 사라지기를 바라며 자신이 거짓말한 것을 하나둘씩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포포피포는 작아지기 시작한다.

마침내 손수건만큼 작아졌을 때 포포피포는 손수건 아래에 깨진 도자기 조각들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거짓말의 시작이었던 하마 도자기를 잘 붙여서 거실장 위에 올려둔 클로비.

엄마께 하마 도자기를 깨뜨린 것을 고백하고(혼나지 않는다!), 다시 즐거운 일상으로 돌아간다.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 중 거짓말의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꾸중을 듣고 싶지 않아 했던 거짓말이 점점 더 자신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거짓말의 결과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또한 거짓말을 다 털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클로비의 모습을 보며 충분히 이 책이 의도한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백 마디 말보다 이 책 한 권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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