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CEO 가정을 경영하라 - 대한민국 1호 아내 CEO 최미영의 우리 집 경영법
최미영 지음 / 라온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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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계속해서 읽어온 아내CEO 책
라온북 출판사에서 나온 <아내 CEO 가정을 경영하라>

표지의 "50억 자산 부자 남편 만드는 아내 리더십"이라는

글귀 때문에 사실.. 더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50억 자산가 남편과 아이들을 유학을 보내고..

이 글들 까지 보면서 그냥 금수저 물고 태어나신 분?

뭐 이런 정도의 생각이 살짝 들었었는데..

머리말을 읽어보니 제 예상과는 전혀 달라서 더 기대되었어요


보기만 해도 우리 어머니 시절의 사람이 아닐까 싶은

지지리 가난한 시절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온갖 고생을 다한 흔적이.. 갑자기 이 분의 나이가 궁금해 졌었답니다.

게다가 남편 또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사람..

어떻게 그런 두 사람이 만나서 경제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그 방법이 궁금해서 책을 계속 보지 않을수 없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아내가 가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어요

사실.. 보통 책들에서 나오는 내용들이긴 하지만

그동안은 이론에 그친 내용들이었다면

이 분은 직접적인 경험에 의한 글일거라 생각되어

책장 넘기는 손이 분주하기만 하네요.


요즘 피곤하고, 몸도 아프고 했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책을 읽으려 노력하며 읽었어요.

저자가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책에서는 주로 가정에서의 아내의 역할은 어떠한지에 대해

규정짓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한다는 내용들이 나와 있어요

사실.. 좀 더 경험에 바탕한 내용들이 있길 기대했는데..

그런 부분은 함축적으로 조금씩 나와 있어서 살짝 아쉬웠답니다

이 글들을 읽어나가면서 나오는 내용들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또 한편으론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나의 가정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

단칸방에서 살면서 각자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고

남편의 사업이 다행히 잘 되어 나가면서

아내는 가정에서의 역할을 더욱 더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아내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어요

조금은 구시대적 시어머니 잔소리 같은 내용이지만

가정에서 각자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

그리고 아내로서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현실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론적인 내용이 더 나와 있었음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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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땅 그림책 컬렉션 알범나땅 세트 - 전10권 나땅 그림책 컬렉션 알범나땅
마르크 부타방 외 14명 글 / 삼성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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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예술적인 프랑스 감성이 물씬~

삼성출판사에서 프랑스창작동화 10권을 묶어서

새롭게 나온 알범나땅을 만나보았어요~

 

 


 

 

 

 


우리 아이들 책을 꺼내자 마자

달려와선 책 한권씩 펼치기 시작하네요.

평소 이웃님들 글에서 후기들 보면서

아이들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요렇게 직접 만나보니 역시 넘 좋은 책이네요

 

 

 

 

 

 

 

 

표지의 그림부터 심상치 않은 감각적인 그림들

게다가 제목만 봐도 이야기가 넘 궁금해지네요.

 

 

 

에드몽의 달밤 파티

에펠탑의 여행

비올렛

아빠와 보낸 이상한 하루

뽀뽀인형

할아버지와 보물 찾기

폴카와 오르탕의 위대한 모험

1마리 물고기 3명의 도둑 1마리 용

따라쟁이 물고기

릴리의 세계 여행

 

 

 

 

 


우리 아이들은 굳이 책 보자고 하지 않았는데도

책 가져와선 열심히 보고 있네요~

일단 그림과 제목에 흥미를 느꼈었는지..

읽으라고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찾아 읽고 있었어요~

 

 

 

 

 

 

알범나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육 출판사인
130년 전통의 나땅에서 나온 그림책이라고 해요.
이 책들을 처음 본 느낌은 일단 그림이며 폰트가 맘에 들었어요
저런 폰트는 시중에 없을텐데.. 아무래도 직접 만든 것 같아요
게다가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와 그림에
우리 아이들 푹 빠져선 눈을 떼지 못하네요.

 

 

 

 

 

 

글자를 알아서 책읽기가 자유로운 첫째에 비해

둘째는 그림 보는 재미 만으로도 열심히 보네요
아이보다 제가 더 궁금했던 책 <에펠탑의 여행>을 읽어보았어요

 

 

 

 

 

표지에선 에펠탑이 뛰어다니고 있었거든요~

정말 아직까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랍니다.

 

 

 


게다가 에펠탑과 함께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등

프랑스 파리의 멋진 건축물들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

훌쩍 뛰어오르는 에펠탑과는 대조적으로

전체적으로 연한 푸른 빛의 파리...

그리고 좀 긴 듯한 글씨체..

왠지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갖게 하네요


 

 

 

우리 아인 에펠탑이 도시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하니

뭔가 심각한 표정이예요~ 특히 아래에 소떼들이 있으니

밟히면 어쩌나 걱정하네요~

 

 


 

 

 

 

그렇게 에펠탑이 도착한 곳은 바로 바다...

그렇죠~ 누구나 바다가 제일 그리운 거 같아요

심지어 한번도 못가본 사람조차

가보고 싶은 곳인 거 같아요.

 

 

 

 


엄마 바다예요~ 달님이 자고 있어요~

우리 아이 바다를 보면서 자기도 가고 싶다고 하네요.

올 여름 엄마 아빠가 바빠서 바다에 가보질 못했거든요


 

 

 

 


에펠탑이 바다에 뛰어들자

생각외로 물 속으로 가라앉아 버리네요.

그러자 바다표범들이 튜브를 만들어주고..

그리도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

사실 전 요것까진 생각하진 못했었네요~ ^^

 

 

 


 

 

 

 


피곤해진 에펠탑~ 물길을 가로질러

대자로 누워 자버리네요~

우리 아이 요런 에펠탑 모습이 넘 웃겼나 봐요.

 

 

 


게다가 에펠탑 위로 지나가는 자전거들

요런 기발한 생각들은 과연 어디서 나는걸까요?

그렇게 에펠탑은 잠에서 깨어선 다시 파리로 돌아간답니다~


어떻게요? 바로 날아서요~ 안들켰냐고요? 안개가 자욱했어요~

물론 관광객 일부가 살짝 에펠탑이 움직인 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도 에펠탑은 놀러다니느라 바쁘네요

 

 

 

 

에펠탑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 거라고

상상조차 해본 적 없었는데,

정말 기발한 내용인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색조인데

내용은 넘 장난끼 넘쳐서 더 재밌게 와닿네요.

 

 

 

전체적으로 생각도 못했던 기발한 내용과

한번도 본 적 없는 창의적인 내용과 그림들,

눈길이 가는 다채로운 그림과 그에 어울리는 글자,

읽고 나면 아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책들..

 


이 책들은 실제로 프랑스 초등학교에서 수업도 한 책이라고 하네요

정말 이렇게 좋은 책들이 교육적인 내용까지 함께 담고 있다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읽기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그림만 보고 넘겨도 뭔가 느껴지는 것 같은

삼성출판사의 알범나땅 시리즈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책읽기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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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짜증 나지? -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8
양지안 지음, 김다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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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짜증나지? 제목만 봐도 이 책 아이들에게 넘 필요한 거 같아요

아직 우리집 꼬맹이들은 어려서인지 짜증을 내진 않지만..

첫째 준은 7세가 되니 조금씩 기미가 보인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슬슬 뭔가 맘에 안들기도 하고..

또 딱 잘라서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꿈틀꿈틀 생기나 봐요..




 


생각해보면.. 저 또한 저도 모르게 짜증낼 때가 많았던 거 같고,

또 주위의 초등학생 아이들을 보면 은근 짜증을 부리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한다면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짜증을 내지 않고 살 수 있겠어요.

그렇다면 짜증은 왜 나는건지, 어떻게 해소 할 수 있을지 찾아야겠죠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생활동화 책이랍니다.

여기서는 짜증이 나는 이유는 바로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그것을 어떻게 풀 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면 한결 더 편하게

짜증을 부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답니다.




 




이 책에는 짜증 대마왕 민규와 민규를 좋아하는 다영이,

그리고 다영이 언니와 가족들, 다영이 친구들이 나온답니다.

민규와 다영이는 같은 반인데 다영이는 민규와 짝꿍이 되고 싶어해요

그러다가 민규가 방학 때 미술학원을 하는 자기네 집에서

초등 만화를 배우러 온다는 말을 듣구선 무지 설레인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민규는 조금만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어마어마하게 짜증을 부리네요. 같이 있는 사람들까지 힘들게 말예요

처음엔 가르쳐주는 언니도, 함께 배우는 다영이도 넘 화가 났어요

그러다가 민규와 다영이는 크게 싸우게 되고..

다영이 언니는 그런 민규의 이야기를 들어준답니다.




 



다영이 언니는 모든 걸 시작했으면 잘해야된다고 생각하던 민규에게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답니다.

그렇게 해서 민규도 스트레스 푸는 법을 배우고,

짜증보다는 웃을 줄 아는 샹냥한 아이로 바뀌게 되네요~ 







책 뒷쪽에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아이인지, 잘 푸는 아이인지

자가점검 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문항들이 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방법도 나와 있답니다.


스콜라 출판사에서 나온 왜 자꾸 짜증나지?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고 싶은 내용이네요.

아이들 커가면서 점점 더 세상과 부딪히게 될텐데..

그때그때 슬기롭게 잘 이겨나갈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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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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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 출판사에서 나온 폴라호킨스의 걸 온 더 트레인, 간만의 스릴러물이다.

요즘 책이라곤 육아서 외엔 거의 읽지 않고 있어서인지 더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평소 좋아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라니.. 제목도 맘에 든다..

기차 위의 소녀라.. 물론 책을 다 읽고 나면 Girl이 적절한건지 의문은 생기지만..



사실 직장을 다니고, 아이들을 돌보는 와중에 책 읽을 정신은 없다.

이 책은 점심 시간 중 남는 시간,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는 그 시간에..

표지를 펼쳐보았다가 계속 읽게 되었다.. 그러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일하는 도중에 계속 책을 펼치고픈 욕망을 참느라 조금 힘들기도 했다.









그렇게 집에 와선 바쁜 일상에 묻혀 책에 손을 못 대다가..

주말 전 저녁부터 작정하고 책을 손에 들었다...

걸 온 더 트레인에서는 세명의 여인이 나온다.

레이첼, 애나, 그리고 메건.. 그리고 또 세명의 남자..

처음부터 살인사건이 묘사된건 아니었지만..

아마도 살인사건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면서...

누가 범인일지 계속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는 여자들을 위주로 이야기가 구성되고, 

날짜와 함께 그날의 일들이 펼쳐진다.

이 이야기의 주요 인물은 바로 레이첼!

레이첼은 매일 통근 기차를 타고 런던을 오가는데

기찻길 옆 어떤 집에 사는 남자와 여자에 대해

가상의 이름을 지어주고 그들을 훔쳐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렇게 시작한 이야기에서 슬슬 레이첼은 어떤지(알콜중독자이다!)

가상의 부부인 제스와 제이슨 집 옆에는 누가 사는지..

그 마을에 레이첼이 살았었던 것 등등을 알 수 있다.

사실.. 책을 펼쳐봤을 때 나 또한 레이첼을 미모의 여성으로 상상하고 있다가

점점 책을 읽으면서 망가지는 레이첼을 보면서 곤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뭐 주인공이 항상 이쁘고 날씬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지..​









걸 온 더 트레인은 알콜중독에 남편은 바람이 나서 이혼을 당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집에서까지 쫓겨난데다 다니던 회사에서 실직까지 당한데다

룸메이트 친구에세 실직사실을 숨기기 위해 가짜 통근을 하는 어느 여성이

기찻길 옆 한 집에서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또 그녀가 실종된 사진이 실린 신문기사를 보구선

그녀의 불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또 술을 먹고 읽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더 어마어마한 존재와 사건이 숨겨져 있는 것을 찾게 된다..








​처음엔 기찻길 옆 그 집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걸 목격할 줄 알았는데..

일단 그 예상은 빗나가서 살짝 아쉬웠다~

근데 왠지 범인이 그 남자 일 거 같았는데.. (이유는 없다.. 그냥 왠지.. 감으로..)

그 남자가 범인임이 최종에 밝혀져서 살짝 므흣했다~ 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겪지 않아도 주위에서 의도적으로 기억을 주입하면

그것이 실제 경험한 것처럼 기억하게 되는 현상을 믿는 편인데..

그런 상황 속에서 그것의 모순을 파악해내어

그 상황에서 벗어난 레이첼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그렇게 망가져서 살진 않겠지? 레이첼..


 






책은 좀 두꺼운 편인데 정말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전체적으로 재밌는 편의 소설이긴 한데.. 조금 부족한 감은 없지 않다.

나도 넘 자극적으로 변해버린걸까? 그렇게 스펙타클하게 와닿진 않고 

잔잔한 일상 속에서 믿을 수 없는 술 주정뱅이가 하는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를 계속 고민하면서 읽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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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 2015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로렌 카스티요 글.그림, 이상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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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본 로렌 카스티요의 도시에 사는 우리 할머니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정감가는 그림이 맘에 드네요
게다가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랍니다.
 
 



 


사실.. 예전엔 수상작들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북클럽 등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두권씩 접하다 보니..
상을 그냥 주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째가 벌써 7살인데.. 이제사 깨닫다니 저도 참 무지한 엄마네요
무튼 그러다 보니 요즘 부쩍 도서관 가서 책도 빌려오게 되고
책을 고를 때도 수상이력을 살펴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상 받은 책들로만 고르는 건 아니지만 조금은 우위로 작용한답니다.

 
 

 
 

 

이 책에서는 도시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러 간 아이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뉴욕~ 뉴욕~ 말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뉴욕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며칠 지내기 위해 뉴욕에 가게 된 아이,
그런데 이 아이는 크고 화려한 도시를 그닥 좋아하지 않네요

 


 


 

 

 

빽빽히 솓아오른 커다란 빌딩숲, 도시의 시끄러운 소음들,
사람이 바글바글한 지하철, 담에 그려진 낯선 페이팅들..
아이에게는 도시가 생소하다 못해 무섭기만 하네요.

 


 


 

그런 아이에게 도시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기 위해
그날 밤 할머니는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네요~
그것은 바로 아이의 두려움을 없애 줄 멋진 빨간색 망토~
아이는 할머니의 선물을 받구선 너무 좋아한답니다~


 


 

 

빨간색 망토를 걸친 후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아이는
이제 도시의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되네요
같은 모습이지만 아이의 마음가짐에 따라
이제는 즐겁고, 배려와 여유가 있는 곳으로 바뀌었어요~






섬세하고 따뜻한 느낌의 수채화로 그려내고
할머니의 도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그림책 한권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 실천할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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