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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아이로 키워라
가토 다이조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다미디어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도대체 저자는 참함과 나쁨이 기준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것인가?
거기에 대한 아무런 기준은 제시하지 않은채 무조건 나쁜아이로 키우라는 것인가?
사람들은 흔히 자기에게 좋거나 잘하면 착한 , 그렇지 못하면 나쁜이라는 기준을 내리게 된다. 저자또한 아주 주관적인 기준에서의 착한아이를 '사랑받고 싶어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예의 바르고 공손한체하는 그래서 의견이나, 자신의 자아를 감추고 있는'정도로 정의 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러면 정말로 예의 바르고,공손하면서, 자기의 주장이 명확하고, 제대롣된 의사표현 방법을 가진 그런 착한 아이는 존재하지 않는단 말인가?
아무튼 계속되는 착한아이, 나쁜아이 타령에 약간은 지루함을 느꼈고, 약간의 반발심을 느끼기도 하면서 이책을 끝까지 읽게 되었다..
나는 이제 곧 부모가 된다.
착하고 좋은,개성있고 예의바른, 활발하고 씩씩한...
이런 좋은 품성들을 다 합해서 착하다라고 묶은 그런 착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다.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것이,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하는것을,나쁘다라고 생각지 않는,,아이의 자율성도 모두 착함으로 받아들이는 부모가 되고픈 소망이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