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복잡한 세상 & 명쾌한 과학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도 한때는 과학을 전공했었고 그 전공했던 과학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쉽게 접하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그런데,그 고민들은 교과서의 틀안이어야했고,교과의 중심이어야 했었기에 한계가 정말 많았다. 물론 쉽게 가르쳐야하는 방법론에있어서의 고민이 가장 컸지만 말이다. 저자의 방식대로라면 이세상에서 과학으로 설명못할것은 아무것도 없다. 머피의 법칙도, 막히는 차안에서의 차선변경에 대한 고민도, 소음도 그럴듯하게 설명을 해 준다. 굳이 카오스론이나 프랙탈이론을 그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복잡한 수식으로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생활속에서 설명되어져,그런 이론들에 대한 맛을 볼 수 있게도 한다. 무엇이든 가깝게 접할수 있는 곳에서 알게 되면 쉽게 이해되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지는 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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