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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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것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

 마음이라고 불리는 본능 그리고 선,  간절함을 갈구할때도 마음만 붙들고 엉거추춤이다.

처음 책을 한번 읽었을때도 그리고 두해를 보내고 다시한번 이 책을 손에 잡았을때도 단숨에 읽어내렸다.

눈이 먼 자들 그들만 존재했을때의 아귀다툼, 본능적인 욕구, 여기서 그들은 모두 평등하다 모두 눈이 멀었기 때문에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들중 탐욕스러운자는 중간에 도태된다. 순수히 내려진 삶의 질서에 순응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삶의 질서를 유지할수가 있고, 함께 뭉쳐야만 살 수 있다는 것에서 사회의 태두리를  배운다. 그리고 그들만의 법칙을 빨리 배운다는 것, 희망적인 메세지를 빨리 터득한 자 만이 그 상황을 참아낸다.  

우리는 가진자와 못 가진자,   여러가지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와 정상적인 자가 공존하기 때문에 평화로운 지도 모른다.

난 지금 이렇게 손가락을 움직여 글을 쓸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매일 만져보지 않고도 상대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어 행복하다.

한번쯤 읽어보고 지금의 정상적인 삶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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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양장)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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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문제점을 함께 이야기 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면 참 좋다.

이 책으로  무슨 사춘기의  아이들을 비유할수 있느냐고 반문 할지도 모르지만  초록머리가 커가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과감없이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책이라고 본다.

초록머리가 의지대로 마당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긴 끈을 달고 다시 나올수 밖에 없었던 일, 잎싹이 자기와 다름을 알고 갈등을 겪는 마음, 살아가는 게 그렇게 녹녹치 않음을 의미하는 청둥오리의 파수꾼 노릇.

잎싹이 어린병아리에 대한 간절하고 또 간절한 어미의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결국은 족제비에게 자기의 몸을 보시하는 희생정신.

마당을 나온 암탉을 잘 살펴보면 이야기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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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 웅진책마을 32
오카 슈조 지음, 카미야 신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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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책을 읽다보면 여러가지로 의문점이 생기기도 하고(-어른에겐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가-)지은이가 뭔 생각으로 이글을 썼을까 궁금할때가 있다.  

이책은  나의 입장일때와 내가 타인을 이해못하고 흥미위주로 바라보며 행 할때의 행위가 나타난다.

장애인의 누나를 가진 나 = 너무 챙피했고 모든게 짜증이였는데 누나의 순수한 마음으로 인해 반전이 옮으로써 극복한다. 그런데 난 하교길에 장애인을 골탕먹인다.

이 아이가 장애인의 누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기어린 마음과 공명심 군중심리 뭐 이런게 발동했다더라도 아인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만든다.

단편으로 대조를 보여주는 글이다.

책을 보면서 늘 느끼는 부분이지만 혼자읽고 마는 책과 함께 이야기하고 문제점을 집어보는 책읽기의 다른점이란 엉청크다고 본다.

간단히 넘어갈 책이있고 그렇지 않는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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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시골의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
프란츠 카프카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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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때 그리고 결혼 후 그리고 또 얼마전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보게 된 카프카의 변신.

몇번이고 한숨이 현실의 비참함이 인간의 냉정함을 절절이 느끼게하는 소설이다.

잠을 자고 일어나니 벌레로 변한 나의 모습.

그래도 순간을 이기고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가족의 생계, 회사의 일, 희망섞인 몸부림을 해보지만

이미 벌레로 변한 모습은 모두가 등을 돌리고 만다.

외로운 투쟁을 한다.

감각기관이라든가 느낌은 다 살아있음이  더욱 비관스럽게 한다.

그리고 가족의 외면을 보면서 그런데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입맛을 잃게되고

서서히 죽어간다.

허나 남아있는 가족은 차라리 죽어주길바랬고 그가 사라짐으로서 새출발을 한다.

우리를 위해 희생했고 그가 우리가족의 삶의 원천이었음에도 그가 그렇게 되고난 후엔

그를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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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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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독자의 손에 들어오면 아주 오래도록 남겨진다.

4부로 편집된 글을 보면서 2부까지는 그런데로 끄덕끄덕하면서 봤다.

아는 사실들이 있건 어찌됐든 말이다.

3, 4부는 가혹하게 비판하고 싶다.

신문의 연재물이든 또 다른 잡지의 연재물이든 최소한 책으로 출판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다시 한번의 정서가 들어갔어야 한다고 본다.

 겹쳐진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내용상의 중복이 너무 많았다는 이야기다.

남에게 비쳐지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모르지만

최소한 만인의 존경을 받는 교수님의 직함을 가지신 분이기에 그랬어야 한다고 본다.

전문적인 글꾼들하고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글쓴이들은 가끔 얼굴이 확근거릴때가 있으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참으로 식상한 글씨에 실망스럽고  마음을 금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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