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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코의 질문 ㅣ 책읽는 가족 3
손연자 글, 이은천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마디로 초등(고학년)학생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책을 읽는다는 건 우리가 책속에서 뭔가를 배워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란 어거지로 책을 읽는다.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든가. 용돈을 받기 위함이라든가. 자발적으로 읽는 아이들은 드물다고 본다. 그러다 보니 읽고 난 후에 생각하는 계기가 드물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인 아이와 읽고 이야기하는 계기를 가졌다. 역사를 모르는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그럴수가 있어요. 그랬어요 하는 의문이 쏟아졌다.
꼭 이책을 말하는 건 아닌데, 동화는 가끔 억지스러운데가 있긴하다. 그걸 엄마가 함께 읽으면서 지적해주면 아이들은 동화를 보는 감각도 생기고 여러모로 좋다.
제 소견으로는 3편정도가 뛰어난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좋은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