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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마음공부
권도갑 지음 / 열음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어떤 글이든 내게 맞는 책이 있고 그렇지 못한 책이 있다.
즉 공감하는 부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전혀 내 의견을 삽입하지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앍어내렸다.
그건 모두 공감했다는 뜻이다.
처음 마음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공감하지 못할 부분도 있다. 뭐 이런게 가능할까 의아해하기 때문이다. 선으로 읽는 금강경을 몇번씩읽고 마음공부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다.
모든 이치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분별하지 않는 것이다. 허나 세상사는 분별을 잘해야 성공한다.
문제가 있음에도 그 문제를 문제로 보지않고 존재가치의 소중함을 깨달으면 되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이게 마음공부의 길잡이가 아닐련지요.